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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2025년 04월 둘째주 일상.

by 우주뚱이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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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아름답게 폈다.

요즘은 산책하기도 좋은 날씨다.

 

겨울 내내 산책요정의 산책 요구를 요리조리 피해다녔는데,

이제는 산책의 필요성과 더불어 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안갈수 없다.

 

 

 

다른팀 체대출신 직원이 회사에서 스쿼트랑 런지 자세를 잡아줘서 우리 요즘 산책하면서 런지도 하고,

스쿼트도 하는데,

이번에 이사님과 박사님을 산책중 포섭(!) 해서

같이 언덕 런지를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코스에서 이사님기다리면서 떠들고 있었는데,

멀리서 우리보고 돌아가는 이사님 박사님 발견하고 친구들이 뛰어가서 잡았다(!)

그리고 결국 같이 런지엔딩,,ㅋㅋㅋㅋㅋ

 

 

 

 

 

 

짭짤이 토마토 너무 맛나자나!!!

아침에 몇개씩 냠냠,

내 토마토들 언제 자라서 나한테 효도할래,,

내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잘 계시나 확인도 해주고,

창문 열어서 해와 바람도 느끼게 해드리고,,

효도하고 있는데 말이야!!

 

 

이날도 산책 중 발견한,

포스터,,

맞아

내가 제일 괴로운건 무조건 돈이야!!ㅋㅋㅋㅋ

 

 

산책하면서 처음보는 코스로 쓱 와봤다.

얼핏 보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도 찍고 여기로 우리 돌아오자~~~ 하면서 지나간 이곳.

점심시간 밥먹고 30분 산책은 너무 짧아!!

 

 

집에 롤팬을 장만하고 두번째 구워먹는 고기!

이번엔 우리 칭구의 의견을 받아 두툼한 고기를 샀는데,

역시 굿뜨!!!

두툼하니까 더 맛있어..

미나리도 사서 익히고, 쌈무랑 파김치랑!!

ㅋㅋㅋㅋ

(밥 왜 고봉밥 안주냐고 투정부렸는데 배불러함..ㅋㅋ)

 

 

나는 롤팬 처음엔 약불로 하다가 나중에 좀 올리는 편이다.

마늘 넣어서 익혔는데, 마늘은 거의 다 뭉개져서 그냥 마늘 향 고기가 되어버렸답.

그리고 미나리를 넣었는데,

확실히 뚜껑을 닫고 익히니까 수분이 안빠져서 구운느낌이 아니고 그냥 찐? 삶은 ? 그런 느낌이라 조금 아쉬워따!

그리고 깨끗하게 상추와 야채를 익혀준 칭구~~~

아주 깨끗하다!!

 

 

이제 밥먹었으면 일해야지,,

오늘은 지난번에 주문해둔 저면관수 화분에 씨앗을 심는 날이다..ㅋㅋㅋㅋ

50리터짜리 분갈이 상토 두개 샀는데, 문앞에 택배왔을때 박스보고 엄청놀랐다.

너무 거대해서,,,

ㅋㅋㅋㅋㅋㅋ

하찮은 삽으로 흙을 조금씩 붓다가,

마지막엔 그냥 들고 부었다..

 

근데 밥먹고 앉아있어서 그런가 소화 너무 안되서 힘들었다..

 

 

 

 

내 베란다에 자리잡은 화분들~

잘 부탁한다.

잘 커줘야해!!

 

우선 큰 화분에는 토마토 모종을 하나씩 옮겨 심었고,

또 다른 화분에는 많이 먹는 루꼴라를 잔뜩 심었다.

많이 먹을거니까 큰화분에,,ㅋㅋㅋㅋ

그리고 바질, 로즈마리, 하나 더 뭐였더라,,

무튼 그놈들을 심어줬다!

파프리카도 화분 옮겨주고,,

괜히 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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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동하고 유튭으로 옛날노래 듣다가,

내 특유의 멘트

힝 소화가 안돼!!!

하다가 잠들었는데,

우리집에서 자고 다음날 같이 출근하는데,

내가 엘베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몹쓸짓을 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속이 안좋다고 해짜나,, 이해해죠,,

 

 

회사에서 간식 아무도 안시켜서 내가 주문해본 아폴로,,

ㅋㅋㅋㅋㅋ

색감 너무 에쁘고,

저거 하나 뜯고 스트레스에 그만 하나를 다 먹었다.

쪽쪽 빨아서 먹고 입에서 녹여먹다 보니까 혀랑 입천장이 일어났다(!)ㅋㅋㅋㅋ

 

 

이날 꼭 마무리하고싶은게 있어서 좀 바빴지만,

출근길에 벚꽃이 너무 예쁘게 펴있는걸 봐서 꼭 산책이 하고싶었다.

그래서 조금 아래까지 내려갔다.

작년이 진~~~짜 예쁘고 꽃도 많이펴서 꽃비도 많이 맞았는데,

이번에는 가지치기를 다 강력하게(!) 해놔서 그런가 작년만큼 안예뻤다.

그리고 날이 요상해서 그런가, 어떤건 피고, 어떤건 안피고,,

그래도 꽃은 예쁘고 보니까 또 두근두근 하자냐!!

 

 

회사에서 또 커피 사마시기!
오지에 사는 우리는 맛있는 커피 마시려면 배달 뿐,,,,

돌체콜드부르 먹고싶다는 그녀의 말을 내 마음대로 바닐라크림콜드부르로 시켜버려따,,,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 별다방라떼!!

스벅은 블론드원두 없었으면 어쩔뻔 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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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근 마친고 퇴근하는길,

꽃이 너무 예뻐서 또 심장이 두근두근~~

감수성 오랜만에 터졌다!! 

마음같아선 걸어서 산책이라도 하고싶었지만,

다음날 또 일찍일어나서 주말이 바쁠예정이었기에 참았다.

주말에 비가 많이 왔지만 그래도 월요일에 꽃이 조금 남아있으면 좋겠다.

 

 

쌍둥이 칭구들중 한명과 또 다시 이천에 갔다.

근데 여기 벚꽃맛집이었네,,

전날 밤 산책 안한거 여기서 보상받았다.

도자기 축제가 다음주여서 아직 사람은 많이 없었고,

높은 건물도 없고, 꽃도 너무 예쁘고!!

보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_<

 

칭구랑 친구 아들, 그리고 조카가와 내가 만든 것들,

나의 컵은 컵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내 목적은 그냥 연필꽂이 처럼 쓸까 하며 만들었다.

 

 

친구랑 다 만들고 나서 본격적으로 도자기마을을 한번 걸어봤다.

헤이리 마을이랑 느낌은 비슷하지만 헤이리는 거의 상권이 많이 죽은걸로 알고있다.

그래도 여긴 사람은 많이 없지만 거리가 예쁘고,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서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걸어다니면서 꽃비도 맞고,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진짜 오늘은 그릇 안사려고 했는데,,

이번에 또 도자기 사버렸자나,,

그건 따로 포스팅 해야지,,,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번엔 정말 잘샀다.

너무 예뿌니까,,

 

 

도자기 마을 갔다가 밥도 먹고, 코스트코도 가서 고기도 사고!!

친구들이 다 도착해서 롤팬을 또 사용했다.

이번에는 고기 먼저 한번 돌리고, 마늘이랑 버섯을 따로 구웠다.

이러니까 마늘도 안뭉개지고 괜찮았다.

그래도 역시나 수분이 많아서 진짜 팬에 굽는거랑은 조금 달랐다.

그리고 나는 고기 구울때 약불에서 구워서 고기 익는데 시간은 좀 걸린다.

그래도 확실히 냄새도 적고, 기름도 덜 튀어서 대만족!

이날도 열심히 영업했는데 몇명이나 구매할까,,ㅋㅋ

 

집에 전날 먹고 남은 미나리랑 새우 넣고 미라니전도 하고,

사온 그릇에 양념도 담고,

파김치도 두고,,

비빔면 대량생산했는데 많이들 안먹어서 좀 남규,,

 

재미있게 놀고 떠들고,

마지막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았다.

 

그 당시에는 진짜 짜증나고 화났지만 시간이 지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그런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화는 난답..

 

 

친구들 가고 밥먹고 정리하고 

씻고 빨래하고,,,,

 

 

아니 그런데 나 또 흰빨래 하면서 주머니에 립스틱 들어있어서,,ㅋㅋㅋㅋㅋ

그래도 많이 안묻고 버려도 되는 흰티셔츠 두개에만 립스틱이 묻었다 ㅠㅠ

세탁기 내부에 난리 안난걸로 감사해야지,,

 

 

 

내일 출근해야하 는 내기분,,

분갈이 하고 나서 뭐가 잘못됐는지,,

고개숙인 연필선인장같음,,

(제발 죽지마,, 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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