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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1

[제주도/서귀포시] 빛의 벙커 :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의 화가들 어디갈까~~ 또 고민하다가 간 이곳. 빛의 벙커. 최근에 비슷한 느낌의 전시회들이 많은건 알고있었다. 과일언니가 찾아서 갔었던 이곳. 빛의 벙커 ! 내가 운전하면서 갔는데, 가는중에 길이 좁아져서 조금 걱정했었다. 반대편에서 차가오면 나는 어쩌지...ㅎㅎ 하는 생각... 근데 다행이도 들어가는길, 나가는길이 따로 있었다. (진짜 천만다행) 빛의 벙커! 당일에 네이버였나 어디서 예약했다. 사람이 은근 많았고, 마지막 입장은 5시까지 였다. 전체 전시를 관람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한다. 이렇게 키오스크 기준이고, 기타할인권은 옆에 창구에 있는 직원분께 가야한다. 들어가자 마자 샤갈의 작품이 나왔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 초록색 계열의 그림이 전시되서, 보자마자 와...! 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작.. 2021. 10. 13.
[제주도/서귀포시/위미항] 위미항에서 즐긴 두시간 체험낚시, 위미항 그랑블루호 ! 전날, 강원수산에서 만난 미래의 시부모님(?!)께, 혹시 체험낚시 할만한 곳을 아시냐고 여쭈어 봤을때, 알려주신 이곳. 숙취로 다음날 오전에 눈 뜨자마자 물어봤다. 전화는 받지 않으셨고, 문자 하니 바로 답이왔다. 숙소에서 가까운 위미항. 문자로 소통하고 바로 예약이 되었다. 예약확인하고 바로 입금! 네비로 찍고 15분전에 도착했다. 한두명씩 계속해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아.. 저들은 나와 함께 낚시 체험할 사람들 이구나..! 근데 우리는 멀미약 생각도 안했는데, 다들 귀미태? 아무튼 멀미약을 붙였다. 우리도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될대로 되라..@ 알려주신 곳에 배 타는 곳 문구가 있었다. 여기서 바다보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통통통 배를 운전하면서 사장님이 오신다. 주차중인 우리.. 2021. 10. 12.
[제주도/제주시/구좌읍] 아기자기한 사장님의 취향 반영! 여름문구사 쇼핑을 많이 못한거같아서, 아쉬운 맘에 간 여름문구사. 지난번에도 왔었고, 지난번에 근처에 있던 다른 소품샵들은 바뀌어 있었다. 기존에 간판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이곳. 그래서 더 예뻐보이는 이곳! 내부는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아이템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기저기 너무 귀여운 고양이 ㅠㅠ 요렇게 보면, 소품 하나하나 마다 사장님이 저렇게 코멘트를 남겨두셨다. 그래서 더 이곳이 좋다. 여기는 뭐라고 써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이곳이다. '판매는 구구절절' 요 사장님의 문구가 마음에 들어, 소황행 일기장을 사고싶었는데, 요 녹색이 품절이었다 ㅠㅠ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인터넷에서 샀음니다... 사장님께, 사장님 이 글들은 다 누가쓴거에요 ? 하고 여쭤봤다. 사장님은 직접 썼다고 하셨고, 나는 ..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구좌읍]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페, 시적인순간. 조금 늦었지만 우리는 수국에서 사진이 찍고싶어서, 수국밭 여러곳을 돌았다. 한곳을 가니 수국이 끝나 문이 닫혀있었고, ㅎㅎㅎ 다른곳은 수국이 타서 (?) 색이 빛바랬었다. 그러다 찾은 이곳.. 수국길에서 조심조심 사진을 찍고 거북이가 찍어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워치 지워버리고 싶겠지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다 찍고 차에서 다시한번 보는데 내 폴라로이드 사진이 하나 없어졌다!!! 다시 차를타고 돌아가니, 바닥에 떨어진 내사진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북이 나쁜거북이! 버릴뻔 했다ㅠㅠ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카페! 역시 제주도는 높은건물이 없어서 더 맘에 든다. 돌담길을 건너서 들어가면, 주문하는 건물이 있다. 총 세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곳은 주문하는곳, 한..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성산읍] 재미있는 편집샵, 페이보릿 커피는 이래도 저래도 스벅이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에 갔다가 발견한 제주도 케이크들! 그리고 사실가는길에 도넛집도 들렀는데 ^^; 개인사정으로 잠시 쉬신다고 ㅠㅠ 외관에서 사진찍는데 사장님이 안에 계셔서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페이보릿 제주도 올때마다 몇번씩 봤던 건물! 위층은 숙소인듯 하고, 일층에는 카페, 옷가게, 편집샵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는 편집샵으로!! 왜냐면 거북이가 얼마전부터 본 비싼 텀블러를 사기 위해서다! ㅋㅋㅋ 바로 이컵! 작지만 가격은 작지않은 이컵! ㅋㅋㅋㅋ 내부는 넓었다. 오른쪽에는 무슨신발인지 모르지만 신발들이 잔뜩있었고 ㅋㅋㅋ 조금 모던하우스 ? 느낌도 나는 인테리어 였다 ㅋㅋㅋ 저 작은 에코백은 사고싶었지만 안쓸걸 알기에 패.. 2021. 8. 6.
[제주도/서귀포] 애증의 닻 과 오는정 김밥 인스밀에서 나와, 금오름에 갔다. 금오름은 주차난으로 주차장에 들어 갈 수조차 없었고, 금오름 주차장 주변에도 차가 빼곡~~~했다. 오는정 김밥 픽업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출발~! 가는길, 쥐와 토끼에게 그날 차사고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줬다. 카카오톡에 있는 기능으로 ㅋㅋㅋㅋ 사진엔 억울한 나의 표정이 아주 잘 나타나있다. 장난으로 별풍선 쏴달라는 말도 했는데 낄낄 애증의 닻 포장.. 코로나로 닻은 포장도 하는데, 전화주문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배민으로 주문성공! 가격이 너무너무 올라서 좀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먹고싶은자가 돈 내고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닻.. 나가사키 짬뽕도 맛있고, 저번에 우리 동물친구들이랑 왔을때 한사람당 딱새우 한판씩 때렸다.. 그때가 좋았지 포장을 기다리는데, 근처.. 2021. 8. 6.
[제주/서귀포시/모슬포항] 할머니집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물회 맛집 돈방석수산! 사고의 충격을 극복하고... 밥은 먹어야지.. 하고 온 이곳. 돈방석 수산! 우리 거북이는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유튜버중 한 언니가 여기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ㅋㅋㅋ 주차는 자리가 많아서 편했다. 아무리 대충찍어 올리는 블로그이지만, 대부분 식당 외관은 찍는데, 사고 충격으로 생략된듯 하다... 우선 메뉴판! 사실 거북이는 물회를 먹어본적이 없다고 한다. 뭐지 ㅇㅅㅇ.. 유튜버 언니만 믿고 온 이곳 ㅋㅋㅋ 한치는 오징어 친구. 우리는 한치물회랑 회덮밥을 시켰다. 주문을 하고 나서 사장님이 물어봐 주신건, 제주도식으로 해줄까요~ 육지식으로 해줄까요~? 뚝배기에서도 확인하듯, 제주도는 대부분 된장 베이스다. 물회도 제주도식은 된장베이스라고 한다. 아무래도 처음 도전하는 거북이도 있고, 물회가 된장.. 2021. 8. 6.
[제주/서귀포시] 사계해변과 해안도로, 그리고 좌절 ! serendipity ; 뜻밖의 기쁨, 재미 내가 참 좋아하는 단어다. 단어 자체의 뜻이 너무 예뻐서,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던 단어, 약 10년전 스타벅스 골드회원 카드를 받을때도 이 단어를 각인했다. 사계해변에서 느낌은 딱 저 단어였다. 신기하게도, 벨진밧에서 오른쪽으로 넘어졌음에도, 오른쪽 안쪽 발목이 까지고, 오른쪽 무릎, 그리고 엉덩이까지 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알아봤어야했는데,,, 그래도 의지로 운전을 계속 했고! 다음 목적지인 사계해변 도착. 네비를 찍고 가다가, 네비는 더 가라고 했지만 아! 여기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왜냐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글바글. 얼핏보면 그 비싼 버섯? 같이 생기기도 하고... 주차하고 내려가는길에 나 넘어지면 어쩌지..!하는 생..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 뚝배기가 맛있는 가람돌솥밥 나는 제주도에가면 늘.. 뚝배기를 노래한다. 늘 뚝배기 맛집을 찾아가는게 아니고, 제주도 한식집엔 늘 뚝배기가 있기때문에 거길 갔다 헤헤 이번에는 거북이가 뚝배기 맛있다고 찾아준 집 (감덩) 아침부터 나는 운전을 했고, 거북이는 늘 나의 거침없는 운전에 흠칫한다. 놀라지마 거북이 나도 눈이 달렸다구! 죽고싶지않아! 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가람 돌솥밥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대표 메뉴와, 돌솥밥 집. 넓쩍한 내부 그래서 다 띄엄띄엄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부는 시원했다! 나는 또 이거저거 먹고싶어서 상차림 먹자고 했는데, 거북이가 가볍게 먹자고 했다.. 헤헤 생선구이도 먹고싶었는데 거북아!! 보고있니!! 기본 반찬들 저 상큼해보이는 샐러드는 먹지않았지만 ㅋㅋㅋ 나머지 반찬들 다 맛있었다.. 2021. 7. 19.
[제주시] 귀여운 케이크를 주문하면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제주 우스커피 제주도를 가기 직전, 바로 내 생일이었다. 거북이는 나를 위해 나름 서프라이즈(?) 로 케이크를 예약했다 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갈데를 안정해서, 내가 아래쪽으로 가자고 할때마다 거북이의 반응이 찜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케이크를 주문했다는 말에 산굼부리에 갈수 있던것 ㅎㅎㅎ 산굼부리에서 출발하기전 주차장에서 운전연습을 하고 드디어 운전을 했다.. 여기까지 힘들게 들어오고ㅎㅎ 내가! 후방주차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당연이 아워스 인줄 알았는데, 우스 라고 읽는다. (사실 좀전에 검색하다가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 우스제주 커피! 큰 창에 보이는 곰돌이가 말해주듯 귀여움이 가득한 곳이다. 주문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답게, 다양하고 귀여운 생일 초들이 가득했다. 생일초도 .. 2021. 7. 11.
[제주시] 몇년만에 다시 간 산굼부리 거북이와 나,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한달에 오만원씩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거나, 맛있는걸 사먹거나 했다. 그렇게 두번의 제주도 여행이 있었고 그때마다 산굼부리에 가고싶다고 했는데, 묵살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갈곳을 생각하지 않고 왔기 때문에 허락당해서(?) 드디어 방문 ㅎㅎ 산굼부리는 가을 겨울에도 좋지만, 이번에 여름에도 참 좋았다. 가격표와 운영시간을 확인하세요! 드디어 들어갑니다. 산굼부리에.. 다른 오름들은 무료인 곳도 많은데, 산굼부리는 왜 유료일까 ? 이런저런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있었고, 내 목적은 산굼부리 자체 이기 때문에 그냥 올라간다..! 올라가는길, 구름도 스산하게있고 갈대는 없지만 초록초록한 아이들이 가득해서 아름다웠다. 왜인지 사람도 없었고. 요즘 유명한 오름들.. 202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