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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14

[제주도/서귀포시/성산읍] 제주 현지인 고깃집 정가네 연탄구이 과일언니는, 제주도에 와서 고기를 먹어본적이 없다고 했다. 헉.. 나의 당일치기에서도, 모든 제주도 여행에서는 고기가 필수다..! 계획없이 왔던터라.. 마지막날 급하게 찾다가 발견한 정가네 연탄구이! 뭔가 인터넷에서 유명한곳이 아니라, 진짜 현지인 맛집을 찾고싶었다.. 그렇게 도착한 이곳. 주차장이 아주 넓직하다. 메뉴판은 심플! 오겹살 정식도 진짜 싼편이다. 보통 굽는 고기나오면 1인분에 만원 넘던데.. (여의도라서 그런건가..) 먼저 연탄이 입장했다. 시간이 애매했는데 두팀이 있었고, 두팀 모두 현지인이었다. 고기가 나왔다. 삼겹살 1인분/목살1인분 제주 오겹살의 매력아닌 매력은 저 검은색 털이 박혀있는 돼지 껍데기 아닐까.... ㅋㅋㅋㅋ 우리는 둘다 저 멜젓을 싫어해서 바로 빼버렸다. 심플한 상차림.. 2021. 11. 3.
[제주도/서귀포시] 해안도로 근처, 눈에 띄는 노란색 건물 모카다방 마지막날, 나의 운전이 점점 나아지는(!) ㅋㅋㅋ 그리고 이날은 하루종일 내가 운전대를 잡은 날 이기도하다. 커피가 댕겨서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해안도로 타고 올라가는길에 눈에 보이는 곳에 가기로했다. 해안도로타고 올라가는길에 화려한 노란색이 눈에 띄었고,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모카다방. 이름이랑 색을 보면 맥심 모카골드가 생각나도, 나도 모르게 모카골드 광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들어갔다. 근데 지금 검색해보니 카누 노래네..(그래도 같은 동서식품이니까ㅎㅎ) ㅎㅎ 외관과는 다르게, 들어가니 레트로 감성이 아주 낭낭했다. 저,, 저 자개장.. 예전에 내 어릴때 사진보면 우리집에도 있었다구!ㅋㅋㅋ 메뉴는 심플하다. 그냥 흔한 카페들의 메뉴..(!) 아이스 감귤이라고,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귤 디저.. 2021. 10. 25.
[제주도/서귀포시] 빛의 벙커 :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의 화가들 어디갈까~~ 또 고민하다가 간 이곳. 빛의 벙커. 최근에 비슷한 느낌의 전시회들이 많은건 알고있었다. 과일언니가 찾아서 갔었던 이곳. 빛의 벙커 ! 내가 운전하면서 갔는데, 가는중에 길이 좁아져서 조금 걱정했었다. 반대편에서 차가오면 나는 어쩌지...ㅎㅎ 하는 생각... 근데 다행이도 들어가는길, 나가는길이 따로 있었다. (진짜 천만다행) 빛의 벙커! 당일에 네이버였나 어디서 예약했다. 사람이 은근 많았고, 마지막 입장은 5시까지 였다. 전체 전시를 관람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한다. 이렇게 키오스크 기준이고, 기타할인권은 옆에 창구에 있는 직원분께 가야한다. 들어가자 마자 샤갈의 작품이 나왔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 초록색 계열의 그림이 전시되서, 보자마자 와...! 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작.. 2021. 10. 13.
[제주도/서귀포시/위미항] 위미항에서 즐긴 두시간 체험낚시, 위미항 그랑블루호 ! 전날, 강원수산에서 만난 미래의 시부모님(?!)께, 혹시 체험낚시 할만한 곳을 아시냐고 여쭈어 봤을때, 알려주신 이곳. 숙취로 다음날 오전에 눈 뜨자마자 물어봤다. 전화는 받지 않으셨고, 문자 하니 바로 답이왔다. 숙소에서 가까운 위미항. 문자로 소통하고 바로 예약이 되었다. 예약확인하고 바로 입금! 네비로 찍고 15분전에 도착했다. 한두명씩 계속해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아.. 저들은 나와 함께 낚시 체험할 사람들 이구나..! 근데 우리는 멀미약 생각도 안했는데, 다들 귀미태? 아무튼 멀미약을 붙였다. 우리도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될대로 되라..@ 알려주신 곳에 배 타는 곳 문구가 있었다. 여기서 바다보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통통통 배를 운전하면서 사장님이 오신다. 주차중인 우리.. 2021. 10. 12.
[제주도/서귀포시] 제주식 음식점 제주 토속음식점 봉자매 그리고 호도제과 전날 마신 얼큰한 술 때문일까.. 아침일찍부터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 하지만 우리는 어디갈지 모르는 무계획러.. 씻으면서 찾은 밥집... 봉자매! 나는 뭐 찾는걸 잘 못하는데, 과일언니도 그렇고, 거북이도 그렇고 잘찾아서 신기하다. 봉자매 식당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노란 간판이 귀여운 봉자매식당! 메뉴는 깔끔하다. 아무래도 아구찜은 현지인을 위한거겟지..? 내부와 메뉴판을 보고 느낌이 현지인이 많이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내부에 현지인이 있었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고등어 구이, 성게미역국, 접짝벼국을 시켰다. 설명을 보면서도 접짝뼈국이 뭔지 감이 안잡혔다. ㅎㅎ 기다리는동안 반찬이 먼저 나왔다. 사실 여느 식당에 가면 두부조림이랑 어묵.. 2021. 10. 12.
[제주도/제주시/구좌읍] 탁 트인 바닷가에 있는 카페, 모알보알 제주 공항으로 가기전, 마지막 카페로 선택한 이곳. 모알보알 이다. 딱 사진찍고 강쥐와 함께오기 좋은카페. 멀리서 보이는 모알보알, 창고형으로 되어있다. 가까이 올수록 의구심이 들었다. 진정 여기가 거북이가 선택한 카페가 맞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알보알은 다른 후기와 마찬가지로, 음료가 정말 별로다. 종류도 몇개 없지만 맛도 별로다... 진짜 그냥 단지 바다를 보러 오는 카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국적인 패턴의 카펫과, 방석이 있고, 돌담도 정말 아름답다. 하지만 쌩뚱맞게 있는 침대랑 욕조, 피아노는 정말 의문이다 ㅋㅋㅋㅋ 이국적인 패턴들이 귀엽기도 하고 썩 나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음료가 정말 별로다. 굳이 음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이미 입소문이 나서 손님이 많이 오긴 하겠지만,.. 2021. 8. 6.
[제주도/제주시/구좌읍] 아기자기한 사장님의 취향 반영! 여름문구사 쇼핑을 많이 못한거같아서, 아쉬운 맘에 간 여름문구사. 지난번에도 왔었고, 지난번에 근처에 있던 다른 소품샵들은 바뀌어 있었다. 기존에 간판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이곳. 그래서 더 예뻐보이는 이곳! 내부는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아이템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기저기 너무 귀여운 고양이 ㅠㅠ 요렇게 보면, 소품 하나하나 마다 사장님이 저렇게 코멘트를 남겨두셨다. 그래서 더 이곳이 좋다. 여기는 뭐라고 써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이곳이다. '판매는 구구절절' 요 사장님의 문구가 마음에 들어, 소황행 일기장을 사고싶었는데, 요 녹색이 품절이었다 ㅠㅠ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인터넷에서 샀음니다... 사장님께, 사장님 이 글들은 다 누가쓴거에요 ? 하고 여쭤봤다. 사장님은 직접 썼다고 하셨고, 나는 .. 2021. 8. 6.
[제주도/제주시/구좌읍] 바삭한 튀김을 꼭 먹어야 하는 말이! 말이라 함은 역사가 깊은 곳이다. 몇년 전, 동물친구들과 제주 여행할때, 유명한 떡볶이 집을 갔었다. 거기서 한치튀김을 내가 박박우겨서 먹었는데 맛없다고 했던 거북이.. 그리고 나서 거북이랑 둘이 제주도에 왔다가 말이에 오게 됐다. 그때 또 내가 박박우겨서 한치튀김을 먹겠다고! ㅋㅋㅋㅋㅋ 거북이가 쭝얼쭝얼 하면서 시킨 한치튀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반한 거북이 ^^ 그래서 한치튀김을 먹으러 이번에도 방문한 말이!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있어서, 손님이 없었다. 나는 정말 궁금한게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먹는사람이 있을까..! 매주 일요일은 휴무 랍니다. 우리는 떡볶이 작은거랑, 한치튀김을 주문했다. 말이는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테이블이 몇개 없다. 그마저도 코로나떄문에 더 줄인 느낌이다..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구좌읍]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페, 시적인순간. 조금 늦었지만 우리는 수국에서 사진이 찍고싶어서, 수국밭 여러곳을 돌았다. 한곳을 가니 수국이 끝나 문이 닫혀있었고, ㅎㅎㅎ 다른곳은 수국이 타서 (?) 색이 빛바랬었다. 그러다 찾은 이곳.. 수국길에서 조심조심 사진을 찍고 거북이가 찍어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워치 지워버리고 싶겠지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다 찍고 차에서 다시한번 보는데 내 폴라로이드 사진이 하나 없어졌다!!! 다시 차를타고 돌아가니, 바닥에 떨어진 내사진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북이 나쁜거북이! 버릴뻔 했다ㅠㅠ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카페! 역시 제주도는 높은건물이 없어서 더 맘에 든다. 돌담길을 건너서 들어가면, 주문하는 건물이 있다. 총 세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곳은 주문하는곳, 한..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성산읍] 재미있는 편집샵, 페이보릿 커피는 이래도 저래도 스벅이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에 갔다가 발견한 제주도 케이크들! 그리고 사실가는길에 도넛집도 들렀는데 ^^; 개인사정으로 잠시 쉬신다고 ㅠㅠ 외관에서 사진찍는데 사장님이 안에 계셔서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페이보릿 제주도 올때마다 몇번씩 봤던 건물! 위층은 숙소인듯 하고, 일층에는 카페, 옷가게, 편집샵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는 편집샵으로!! 왜냐면 거북이가 얼마전부터 본 비싼 텀블러를 사기 위해서다! ㅋㅋㅋ 바로 이컵! 작지만 가격은 작지않은 이컵! ㅋㅋㅋㅋ 내부는 넓었다. 오른쪽에는 무슨신발인지 모르지만 신발들이 잔뜩있었고 ㅋㅋㅋ 조금 모던하우스 ? 느낌도 나는 인테리어 였다 ㅋㅋㅋ 저 작은 에코백은 사고싶었지만 안쓸걸 알기에 패.. 2021. 8. 6.
[제주도/서귀포시] 해물라면이 맛있는 청호식당 이또한 거북이가 유튭에서 찾은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남은 김밥을 버렸는데, 눈뜨자 마자 너무 생각났다. 아련한 김밥.. 얼마나 맛있으면 이름이 맛집 성호식당 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길에 예쁜 장면! 내려서 사진찍자~~ 했는데 너무 먼 그곳 뒤에 주차장이 엄청 크게 있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바닷가에 주차했다. 내리자마자 나는 바닷가 똥냄새(?) 비린내(?) 엄청 심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르방이랑 인사하고 들어가면 딱 전형적인 식당 내부 거북이 피셜 이곳의 라면은 라면 스프를 직접 만든다지(?) 메뉴는 심플하다. 기왕먹는거 전복은 넣어 줘야지~~ 전복문어라면으로 2인 주문해본당. 반찬은 깔끔. 피자도 김치에 먹는 나, 한국인은 김치를 물론 리필했다 ㅋㅋㅋㅋ.. 2021. 8. 6.
[제주도/서귀포] 애증의 닻 과 오는정 김밥 인스밀에서 나와, 금오름에 갔다. 금오름은 주차난으로 주차장에 들어 갈 수조차 없었고, 금오름 주차장 주변에도 차가 빼곡~~~했다. 오는정 김밥 픽업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출발~! 가는길, 쥐와 토끼에게 그날 차사고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줬다. 카카오톡에 있는 기능으로 ㅋㅋㅋㅋ 사진엔 억울한 나의 표정이 아주 잘 나타나있다. 장난으로 별풍선 쏴달라는 말도 했는데 낄낄 애증의 닻 포장.. 코로나로 닻은 포장도 하는데, 전화주문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배민으로 주문성공! 가격이 너무너무 올라서 좀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먹고싶은자가 돈 내고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닻.. 나가사키 짬뽕도 맛있고, 저번에 우리 동물친구들이랑 왔을때 한사람당 딱새우 한판씩 때렸다.. 그때가 좋았지 포장을 기다리는데, 근처.. 202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