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 12월의 어느날, 퇴사하기. 12월의 어느날, 갑작스럽게 퇴사가 확정됐다. 일년 조금 넘게 다녔지만, 아픈 아빠를 위해 배려해 줬기에 그점은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무튼 이래저래 나는 퇴사를 하게 되었고, 매번 애기랑 둘이서 밥을 먹으러 다니느라 못먹던 것들을 하나씩 먹게됐다. 맨날 뼈해장국이 아니라, 감자탕에 밥볶아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어서 먹을 수 없던 이것,, 감자탕을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먹게되는 감자탕. 넷이서 알차게 밥도 볶아먹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 스타벅스. 이미 그 전에 스벅 직원들과 인사를 마친 상태였구 ㅠㅠ 흑흑 다같이 감자탕 먹고 내가 좋아하는 스벅에 갔다. 스벅 파트너님이 우리 음료 한줄로 세워서 메세지를 만들어 줬다. ㅁㅁㅁ씨 미래응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2. 3. 29. 11월 첫째주에 만난 칭구들_나르샤와 거북이 11월 첫째주에 만난 칭구들, 나르샤는 전회사 신입이 였다. 전회사에는 아조씨들만 가득하고, 나만 여자인(!) 그런 회사였는데, 다행히도 아저씨들은 대부분 가정적이고 착한(?) 사람들 이었다. 사실 나르샤가 입사할때만 해도 애가 이상한거 이거저거를 퇴근시간 지나서 물어보니, 애 이상해요!! 라고 말했었다. (나 퇴근하고 일하게 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차여자 회사에 두번째로 들어온 신입이 나르샤. 회사에 다른 신입직원들도 있었으냐 묘하게 나랑 맞지 않았고, 나르샤는 그와중에 잘 맞았다. 아무래도 나르샤에겐 여성스러운? 면이 있는데 그부분이 내가 맞다고 느꼈던거 아닐까 싶다. 당시 아조씨들 사이에서 삭막하게 살던 나였으니까.. 나르샤가 왜 나르샤가 됐냐면, 내가 맨날 하는 소리중 하나는,.. 2021. 11. 16. 10월의 기록 - 3 이날은 오랜만에 과일언니와 맛있는거 먹은날. 보통 언니랑 만나면 푸파가 된다. 푸드파이터.. 이날도 고기와 뼈해장국을 맛있게 먹고는 언니네 집으로 이차를 갔다. 우선 느끼한 속을달래줄 마일스톤 커피.. ㅎㅎㅎ 처음에는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생크림 케이크를 샀다. 압구정 한바퀴 돌아서 겨우 산 케이쿠! 와 ㅎㅎ 압구정에서 일한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케이크 살때 보니까 포인트가 남아있었다. 오천원이나! ㅋㅋㅋㅋ 그래서 포인트 탈탈털어서 산 케이쿠! 그리고 옆에 있던 유명한술집? 에서 감자전도 포장했다. 트러플 감자전? 치즈도 잔뜩올라가있고! 그리고 언니네 집 가는길에 KFC를 보고는 비스킷이 먹고싶어서 또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우리 유미 보면서 냠냠 케이크 진짜 맛있었는.. 2021. 11. 3. 2021년 7월의 기록 7월은 코로나 때문에 재택을 하면서 휘리릭 지나가 버렸다. 재택을 시작한 바로 그날. 나는 컬리를 주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용!? 미주라 토스트와 도넛, 미주라 토스튼느 진짜 존맛탱인데, 미주라 도넛은 특유의 그 단백질향? 이 나서 초코맛만 먹기로 했다. 그릭요거트에 빠져서 산 세종류의 그릭 요거트. 요즘이 그냥 최고다. YOZM이 요즘인지 몰랐지 뭐야 나는 꾸더~억 한게 좋은데 저 두가지 다 별로였고, 요즘이 진짜 최고다! 그냥봐도 안꾸덕해보이는 요놈 ㅠㅠ 재택 첫날. 두부면으로 해먹은 갈릭페뇨 파스타랑 샐러드! 두부면으로 다른 파스타보다, 오일파스타가 참 잘 어울린다. 마요네즈, 양파, 참치, 옥수수 그리고 소금 후추 넣고 만든 참치샐러드(?) 아일랜드에서 자주 해먹었던 이것! 적양파로 .. 2021. 8. 6. 2021년 5월의 기록 2 5월달 포스팅 하지 않은 일상. 폴라로이드 필름 100장을 더 주문했다. 소소일작 다이어리와, 마그넷이 왔다! 마그넷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ㅠ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대형 리코타 치즈를 샀다. 집에있는거 탈탈 털어서 저녁먹기ㅎㅎ 요즘 단호박이 너무 맛있는데, 단호박으로 수프 만들고 싶다. 근데 나 왕손이라 또 엄청 많이 만들까 걱정 ㅠㅠ 식후땡 아이스크림. 내 첫 회사 근처에도 미니스탑이 있어서 밥먹으면 늘 나가서 사먹곤 했던 미니스탑 아이스크림! 나는 콘 아니고 컵이 좋은데 ㅠㅠ 여기는 컵이 없다네..흑흑 원래 회사 앞 도나스 집에서 아이스크림 팔았는데, 이제 안판단다 ㅠㅠ 그래서 먹고싶으면 여기 까지 와야한다 ㅠ 따릉이 타고 올림픽공원 돌기. 오늘도 퇴근할때 따릉이 타볼까 ? 따릉이 타면 집까지 4-50.. 2021.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