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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12월의 어느날, 퇴사하기.

by 우주뚱이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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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날,

갑작스럽게 퇴사가 확정됐다.

 

일년 조금 넘게 다녔지만,

아픈 아빠를 위해 배려해 줬기에 그점은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무튼 이래저래 나는 퇴사를 하게 되었고,

 

매번 애기랑 둘이서 밥을 먹으러 다니느라 못먹던 것들을 하나씩 먹게됐다.

 

맨날 뼈해장국이 아니라, 감자탕에 밥볶아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어서 먹을 수 없던 이것,,

감자탕을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먹게되는 감자탕.

넷이서 알차게 밥도 볶아먹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 스타벅스.

이미 그 전에 스벅 직원들과 인사를 마친 상태였구 ㅠㅠ

흑흑

 

다같이 감자탕 먹고 내가 좋아하는 스벅에 갔다.

스벅 파트너님이 우리 음료 한줄로 세워서

메세지를 만들어 줬다.

ㅁㅁㅁ씨

미래응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니까 찰칵,,

(퇴사하고 후에 만나서 밥도먹고 볼링도 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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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회사 옆에 있는 고깃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사날 당일 원래는 회식을 하려 했으나,

심해지는 코로나로 인해,,

그냥 점심칭구들 끼리 밥을 먹었다.

 

맨날 먹고싶다가 못먹은 우대꽃갈비(!)

 

진짜 맛있었다..

 

오랜만에 술도 왕창마시고,,

 

 

이차로 간 치킨집..

생활맥주 후라이드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네,

 

닭껍질 튀김같은,,(!)

 

술을 아주 술술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다보니,

또 통금시간이 다 되었고....

 

 

 

 

통금시간이 다되니 택시를 잡을 수 없었다 ^^...

그래서 각자 헤어져서 버스 택시를 잡으려고 노력했고,

 

그나마 나는 야간버스가 있어서 버스타고 집에갔다.

.

내려서 많이 걸어야 했지만ㅎㅎ

 

시원섭섭한 마음이 함께 들었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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