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시점에 맞춰서 나는 바로 침구류를 주문했다.
전에 쓰던건 거의 다 버렸고, 겨울솜도 커버도 새로 구매가 필요했다.
나는 처음 자취하면서 극세사 이불을 샀었다.
비염환자에게 잔혹한 먼지들이 참 많았다.
그리고 한해가 지나서 쓰는데 그 설명하기 힘든 이불의 급격한 노화랄까,,
순식간에 낡아졌다..
그래서 그 다음해 산 이불 커버는 겨울 잠옷 재질의 이불이었다.
겨울에 이불에 들어가면 포근함이 있어야 하는데 확실히 극세사에 비해서 그런느낌이 없고,
한동안 차가운 느낌만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쪽은 극세사 반대면은 면 소재의 이불을 사야지!!하고 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에게 선택당한 이불은 바로 데코뷰- 따듯한 카푸치노 베이지체크 극세사 이불 커버 세트 !!
따뜻한 카푸치노 베이지체크 극세사 이불커버
스타일링 베개커버, 매트리스커버와 함께 코디해보세요.
decoview.co.kr
내가 좋아하는 베이지에 심지어 체크,,
모든게 내스타일에 안살수 없는 이불 세트였다.
배송받자마자 세탁기 한번 돌려주고 지에 있는 이불솜을 넣었다.
내 이불솜엔 고리가 있어서 딱 연결하기 좋다.
이렇게 쭉 펴 두면 따듯한 베이지 색과 체크가 딱!!
후기중에 이음선에 대한 비추 후기가 많은데, 글세,, 재봉틀하면서 대폭도 좁다는걸 알기때문에 나는 그러려니 했다.
큰 사진에서도 오른쪽에 쭉 이음선이 보인다.
자세히 봐보면 이렇게 나름 자연스럽게 이어 붙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반대편은 부들부들한 극세사 소재!
거기에 나는 극세사 매트까지 같이 구매했다.
요렇게 이불에 쏙 들어가면 부들부들 아주 기분이 좋다.
그리고 디자인 도 좋고!
나는 전기장판을 쓰지않는데 구스이불 + 극세사 이불 커버 조합은 정말 너무 따숩다..
이번에 우리집 놀러온 친구들도 너무 좋다고 했다! ㅋㅋㅋ
사실 나 지금까지 이불 다 데코뷰 였는데,,
데코뷰 나랑 운명인가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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