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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즐거워/먹고

[청평/가평] 대중교통으로 맥주마시러 청평 크래머리 브루어리로!

by 우주뚱이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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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스케줄이 없는 칭구!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급하게 어디든 가기로!

 

근데 맥주를 좋아하는 칭구를 위해 차가 없는 곳으로 가고싶었다.

서울 근교로, 차없이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을 골랐고,

남양주, 가평이 후보였다.

 

 

최종 선택은 청평에 크래머리브루어리 !

 

 

원래는 가평으로 가려고 했는데,

목적지인 맥주집이 청평역이랑 더 가까워서

급하게 청평으로!

 

 

기차와 지하철 어떻게 갈까 하다가 ITX-청춘을 타기로 했다!

 

ITX 청춘은 사실 지하철 노선이랑 똑같은데

시간이 훠어어엉씬 짧다.

지하철은 약 1시간 20분

기차는 35분 ^_^

 

 

 

왕십리 역에서 청준열차 타러 출발~~

 

 

 

 

 

 

눈 감고 뜨니 청평역 도착.

 

대성리 청평 가평은

예전에 대학교에서 엠티로 왔었다.

대학을 경상권에서 나온 친구는

여기오면 뭐하냐고 물어봤고 나는 대답했다.

 

'그냥 술마셔요. 아무것도 할게 없어요. 그냥 술만 마시러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평역 도착! 

1번 출구로 나와서 콜택시를 부르면 바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바로 앞이 켄싱턴 리조트라서 거기에서 사람들 많이 올듯!

 

 

 

 

 

비올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이 딱 좋았던 일요일.

 

 

 

 

 

 

 

도착하자마자!

오호! 

ㅋㅋㅋㅋ귀여운 표지판이 떡하니!

 

그 유퀴즈에서 카이스트에 거위 표지판이 생각났다

ㅎㅎㅎ

 

 

 

 

 

우리는 2시 즈음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아무도 없는 야외에서 먹기로 결심!

 

 

 

 

 

크래머리 브루어리 포토스팟

사람들 후기 보니까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더라!ㅎㅎ

 

자 밖을 구경하고 나서 이제 안에 들어갔다!

 

내부는 잘 안들어가서 내부 먹는곳 사진이 1도없네,,,

 

 

저 맥주는 바로 따라주는 생맥도 있고, 기존에 있던 맥주도 있는데,

사가고 싶었지만 무거워서 포기 ^_^

 

굿즈들.

모자랑 컵 너무 예뻐서

진짜 사고싶었는데

난 머리가 크다...

그래서 모자가 안어울린다...

 

 

 

파워 블로거 꿈을 응원해주는 언니가 쿨하게 허락해줌

ㅋㅋㅋㅋ

뒤에 저렇게 맥주평 포인트 까지 있다.

색도 이뿌고 모자도 이뿌고 ㅠㅠ

 

 

 

크래머리 브루어리 메뉴(식사)
크래머리 브루어리 메뉴(맥주)

 

 

 메뉴판 두개를 받고 

뭘 시킬까~~~

 

우선 식사는 여기와서 파스타랑 볶음밥은 먹고싶지않았다.

마음같아서는 플래터 였는데

양이 많고...(물론 우리는 플래터 하나보다 많이 먹었다)

 

따로 가리는게 없는 우리는,

콥샐러드/진미채튀김/치즈피자를 주문했다!

 

근데 콥샐러드 재료 없어서 못주문 흑흑

 

 

 

 

일차 맥주!

일차 맥주는 바로바로

2번 청량감 넘치는 크래머리 라거 / 9번 흑맥주의 정석 크래머리 스타우트!

 

나는 탄산때문에 맥주를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그나마 톡쏘는 싱거운듯한 맛이 없는, 흑맥주를 좋아한다.

뭔가 기본맥주는 싱거운 그맛이...

탄산수와는 다른 그맛이 싫다....

그래서 흑맥주를 주문했는데, 먹어보고 감탄!

 

부드럽고 진한 그맛

라거도 탄산이 강하지 않지만 기포는 퐁퐁 올라와서

만족 했다!!

좋아 계속 도전하자...

 

 

 

 

이건 마치

그대의 눈에 치얼스 하는 느낌

ㅋㅋㅋ

 

크래머리 브루어리 진미채 튀김

진미채 튀김에는 기본으로 감자튀김이 반반.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딱히 특별한 맛은 없지만 튀김옷이에서 케이준 느낌도 좀 나고

그래서 맛있었다.

튀김옷이 맛있는거지...

그리고 저 살구색 소스가 아주 ! 대단한놈!

매콤한 맛!!

 

 

크래머리 브루어리 피자

치즈피자.

페퍼로니 먹을까 치즈피자 먹을까 고민하다가 

치즈피자로.

 

피자의 정석은 치즈피자니까!

ㅎㅎㅎ

여기에도 꿀좀 달라고 하고싶었지만 참는다

ㅎㅎ

 

자 이제 본격 식사 및 맥주를 즐겨보자..

 

 

 


내가 어떤어떤 맥주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우선 기억나는것만 남겨본다.

 

 

9. 흑맥주의 정석, 크래머리 스타우트

-> 기네스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묵직 한 맛.  기네스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10. 부드럽고 달콤한 별 헤는 밤

-> 아래 사진이 별 헤는 밤이다. 어떻게 보면 이게 좀 더 기네스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기네스도 드래프트로 마실때는 저렇게 따라두고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마시는데

요 맥주도 그랬다!

그리고 크림도 부드럽고, 은은하고 달콤하게 초코향이 났다!

 

2. 청량감 넘치는 크래머리 라거

-> 기본 맥주맛인데, 평소에 라거 싫어하는 나에게도 나쁘지않았다. 계속말하지만 내 기준 탄산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주.. 술술 들어간다...

 

12. 한정판 심장을 뛰게하는 레지스탕스

-> 항상 시트러스한 맥주는 날 찡그리게 하는데, 그래도 한정판이고 심장을 뛰게한다잖아! 한번 도전!

주문했더니 정말 시다고 많이 시다고...

그래서 네에 ? 했더니 시음을 하게 해주셨다.

마시자마자 나는 곡소리를 내고....

덜 약사워한

 

14. 초여름의 풋풋함 ! 패셔니스타

-> 요 맥주를 추천해주셨다. 시트러스하고 약간 사워한 맛이 있지만 레지스탕스는 정말 심장을 뛰게 시큼했다면, 이건 즐기기 좋은 정도! 그리고 패션후르츠 맛이 강하게 났다.

나중에 보니 정말 그렇게 써있었네!

 

8. 로컬대표맥주 시트러스한 매력 가평물안개

-> 나는 평소에 맥주를 흑맥주와 아닌것 으로 구분하곤 하는데, 이 맥주는 사실 나한테 큰 특징은 없었다...

 

ㅎㅎㅎ

 

 

크래머리 브루어리 별 헤는 밤

 

 

 

그렇게 두시에가서 여섯시가 넘는 시간동안 야외 테이블에서 즐겼다....

 

 

 


 

기본적으로 아래 내용은 참고!

15시 ~ 17시 주방 브레이크 타임 

우리는 다행히 두시쯤 도착해서 주문할 수 있었는데,

3시 이후에 온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포기...

기다린분도 많았지만

꼭 알고 가야할것 같다.

물론 맥주는 주문 된다!

 

주문은 셀프에용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식사류는 가져다 주신다.

맥주 주문도 카운터 가서 결제하고 바로 내가 가져오는 그런 시스템~~

 

야외에는 송진가루가 많아요

우리가 야외에 앉으려고 하니,

송진가루가 많다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봐 주셨다.

하지만 저희는 떠들고 즐기고 싶어요!

무족권 야외입니다.

 

근데 시간 지나고 보니 정말 많았다 송진가루..

찾아보니 간에 좋다던데..

맥주에 송진가루 뿌려서 간을 보호하며 마셨다 ^_^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오기 편하고,

사실 서울 내에서도 한시간 이상 이동할 때도 많으니까!

 

맥주도 다양하고

정말 좋았다.

네시간동안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다.

야외도 정말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더 만족!

 

다만 차가 없어서 맥주를 사고 오지 못한점이 아쉬웠다ㅎㅎ

 

 

청평역에 도착해서

우리는 라면하나 먹고 다시 기차타고 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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