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년만은 아니지만~
나름 오랜만에 평일 반차를 쓰고 칭구들 만나기.
내 화요일 만남요정과 함께!
노량진 역 7번 출구로 나왔더니,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기 참 편했다.
음침한(?) 골목을 지나면
바로 수산시장 짜잔~~
어서와~~
이날은 내 친구 대 통합의 날.
고등학교 친구와 대학교 친구가 같이 노는날이다.
후후
먼저 횟집을 갔다가
얼만큼 살것이냐,,,
고민하다
횟집 사장님께 추천받아 간
부안꽃게
여러 종류가 있었고,
대게는 이날 1KG당 45000원!
우리는 셋이서 먹을 예정이라서,
두마리 그리고 모둠회를 사기로 했다.
두마리를 사니
8만 3천원이 나왔고,
여기에 새우 조개 등 몇가지 더 넣어주셨다.
이제 회는
형제상회 !
모둠회로 유명한곳,
그리고 이렇게 키오스크로 되어있어서
뭔가 흥정도 필요없고,
가격도 정찰제 느낌이라 만족스럽다.
사장님께 우리는 셋이서
대게 두마리를 샀습니다~
얼마나 시켜야 좋을까요~?
했을때 사장님은 1.5 인분을 추천해주셨다.
하지만 내칭구는 쉽지않지!
2인분을 구매!
사장님은 많을텐데,,
나야 뭐 많이 팔면 좋은데
그래도 많을텐데,,
하셨지만 ㅎㅎㅎㅎ
메뉴는 우선 몇인분을 살지 골라야 한다.
몇인분을 골랐다면 구성 항목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우리는 2인분에 5만원 이었나 ?
하는걸로 산것 같다.
그러면서 친구들은 연어를 좋아하고, 나는 흰살생선 회만 먹어서 광어를 많이 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리고 회는 선택할때
두께를 선택해야 하는데
우리는 기본으로!
매운탕 거리도 같이!
또 반영해주셨음
ㅎㅎ
딱새우도 먹고싶어서 있냐고 물어봤는데,
딱새우는 철이 아니라서
지금은 없다고 하셨다.
아쉬워라 ㅠㅠ
제주에서 먹은 딱새우 잊을 수 없어...
그리고 먹을 식당도 안알아보고 간거라서
추천 부탁드렸다.
그래서 온곳은 여기!
올라와서 왼쪽 끝쪽으로 쭈욱 가면 있는 이곳!
좌석은 넓지는 않다.
우리가 간시간이 딱 사람없는 시간이라
거의 우리가 전세내고 냠냠
우선 대게집에서 서비스로 주신 조개랑 새우들!
사실 서비스로 주시길래
상태 안좋은거 줄줄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오해해서 죄송해요)
이건 모둠회!
모둠회 주문할때
나는 초밥 러버라
혹시 초밥있어요~?
물어봤는데 그냥 몇개 주신다고 ㅎㅎㅎ
그래서 정말 몇개가 있었다!
테두리에 보이는 작은 초밥들
맛이쪙..힝..
회도 비린내없이 꼬들꼬들 맛있다.
이게 기본 두께인데
두껍게 했으면 어떨지 궁금 ^^,,,
그리고 먹다보니 나온
대게!
"대게 대게 많이 먹고싶어요!"
라고 내가 늘 치는 드립..ㅎㅎㅎ
볶음밥은 대게 다 먹고 먹고싶을때 말하면 해주신다고 하셨다.
몰랐는데 게살 발라서
내장에 찍어먹는 거라구 하더라규...
처음에 지리인줄 알고 깜짝놀랐다.
하지만 저 고추가루가 섞이니
마법처럼
얼큰하게 되었지....
어느정도 먹다가
볶음밥을 요청드렸다...
남은 내장으로 몇개 할수있어요~?
했더니 세네개 정도라고...ㅎㅎㅎ
우리는 너무 많으니까
두개만 요청!
그리고 잠시 후,,,
미쳤지 미쳤어~~
말해 뭐해
너무 맛있자나 ㅠㅠ
이날 아주 오랜만에
낮술을 아주 시원하게 드링킹 해줬다.
우선 대게는 사실 나는 신선하고 그런건 잘 모르니까...
좋았고,
회는 정찰제라서 제일 맘에들었다.
사실 이런 수산시장에서 모둠회는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번에 아주 만족!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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