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 근처에 샐러드집이 많이 생기고 있다.
얼마전부터 샐러드 포장해서 먹는게 어려워져서 못먹었는데,
새로 생긴 이곳을 한번 가 봤다!
역시.. 네이버엔 등록되어있는데 ㅠㅠ 다음엔 안되어있음 ㅠㅠ
이름이 gg(지지) 다.
뭔가 이름이 묘하네 ㅎㅎ
지지~~
계속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오늘 가봤다!
용과.. 파인애플..
맛있겟다.
ㅋㅋㅋㅋ용과를 예전엔 왜먹나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안다.
맛있다.
파인애플은 말해뭐해 ㅠㅠ
사장님이 혼자하셔서 그런지 주문은 키오스크 주문이다.
이렇게 작은 키오스크 오랜만이다
ㅎㅎ
메뉴가 너무 많다.
주문하려고 할때 우선 포케랑 뭐가 다른지 몰랐지만..
우선 나는 좋아하는 해초랑 새우를 먹기위해 '그릴새우해초포케'를 주문했다.
점심메이트인 그녀는 늘 기본인 '허브닭가슴살샐러드'를 주문했다.
어디서 먹을까~~ 하면서
매장 구경했다.
역시나 우리는 점심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지나가다 보면 먹는사람도 많은데!
처음에 야외에서 먹을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포기.
창가에 보이는 바테이블에 안아서 먹기로 했다.
내부는 깔끔하고 샐러드집 답게 인테리어는 그린이다.
거기에 오렌지색으로 포인트!
깔끔해서 딱 좋다.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면
사장님이 샐러드 나왔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럼 가서 픽업하기!
내가 주문한,
그릴새우해초포케!
여러 종류의 채소와, 올리브, 병아리콩, 그린빈, 방울토마토, 옥수수, 해초류, 현미, 귀리가 들어있다.
드레싱은 바꿀생각 없이 기본으로!
발사믹 이었다!
내용물은 거의 비슷했으나,
그린빈이 없는 느낌!?
닭가슴살이 통이 아니라 찢어진 닭가슴살 이었다.
뒤집다 보니 현미, 귀리가 있었는데,
나는 밥이랑 발사믹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처음에 봤을때는 양이 너무 적어서
으이!?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
했지만 먹으니 배가 찼다
ㅋㅋㅋ
욕심부리면 안된다규
흑흑
그래도 통밀빵같은거 조각으로 판매해도 좋을것같다.
매장에서 먹기에 간편하고 괜찮은 한끼였다.
나가는 길에
포케랑 그냥 샐러드랑 차이점이 뭐냐고 여쭤봤다.
사실 차이는 없는데,
그냥 샐러드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저렴하게 먹게 해둔것이고,
포케는 조금 가격대 나가는것!
최근에 가본 다른 샐러드집과 비교해서
곡물이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매장에서 먹는걸 고려하면 가격대가 나쁘지 않았다.
커스텀 샐러드나 두부샐러드에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도 좋을듯 하다.
점심에 가볍게 샐러드 먹기에 딱 좋은 곳 같다.
오래오래 장사하세요 사장님!
'소비는 즐거워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삼동/강남역/역삼역/국기원사거리] 직장인 점심을 책임지는 깔끔한 점심 뷔페! 올림피아센터 라비돌웨딩 프리미엄 점심 뷔페 (0) | 2021.06.02 |
---|---|
[수원/행궁동/수원치킨거리] 수원 당일치기 코스의 저녁식사! 옛날통닭과 후라이드치킨 둘 다 맛있는 종로통닭! (0) | 2021.06.01 |
[역삼역/역삼동/강남역/국기원사거리] 텐동 1등 맛집 나이스샤워 (0) | 2021.05.27 |
[광화문역] 따듯하게 한끼 먹기 좋은 광화문 설렁탕 (0) | 2021.05.25 |
[청평/가평] 대중교통으로 맥주마시러 청평 크래머리 브루어리로! (0) | 2021.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