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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즐거워/먹고

[강남역/역삼동] 진짜 일본식 우동의 맛. 우동명가 기리야마

by 우주뚱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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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직원들 밥사준다고 데려가는데,

어쩌다가 꼽사리 낀 나...ㅎㅎ

 

냉면 VS 우동 고르라고 했는데,

처음에 냉면했다가 뭔가 느낌이 유명한 그 냉면집 갈것같은 느낌에...

냉면 취소하고 우동으로...

아쉬워 하셨다.

냉면이 더 저렴하다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맛있는 집 이라고 하시며

나름 멀리 왔다.

 

 

 

 

 

 

저 의자들이 의미하는것은

대기가 길다는 것 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12시에 갔는데, 대기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문이 두개라서 들어갈때 나올때 다른 문으로 나왔다.

 

내부는 깔끔하고 전형적인 일본느낌의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다.

 

 

기리야마 동경 본점.

진짜 도쿄에도 있는집 인가보다.

언젠가 코시국이 끝나고, 관계가 좋아지면

도전...ㅎㅎ

 

이렇게 카운터에서 티셔츠도 판매한다.

누가 살지는 모르겠으나...

직원들이 유니폼처럼 입고있었다..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바뀐 영업시간.

 

 

 

메뉴

메뉴만 봐서는 뭔지 모르겠다.

기존에 몇번 오셨던 대표님이

19번을 추천해주셨고, 우리는 다 19 덴푸라+자루우동 콤보로 통일.

초밥은 굳이(!) 라고 하셨다.

 

요긴 간장!

 

 

우동이라고 해서

따듯한 우동만 생각했지 뭐야!

 

판 우동 이었다.

 

 

저 작은 종지에 육수가 들어있다.

빨간 그릇에는 무우가 아니고,

마!

간 마가 들어있다.

육수를 붓고, 마랑 잘 섞은다음에 파 와사비를 취향에 맞게 섞어 먹으면 된다.

 

그래서 뭐지ㅇ_ㅇ!

띠용 ! 했지만

도전

 

 

얘기하다가,

"정말 맛있는 집은 면만 먹어도 달라!"

라는 옛날 분들의 말이 떠올랐고,

나도 면만 먹어봤다.ㅎㅎ

 

쫄깃쫄깃 하고 탱글탱글하고...

면 자체로도 간도 잘 되어있었다.

 

 

 

이건 튀김.

고구마/단호박/가지/고추/새우 가 나온다.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고추는 조금 매콤하고

마지막에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딱 좋은 맛이다.

 

저 통은 단무지 ㅎㅎ

단무지랑 김치가 반찬으로 나온다.

 

자 요로케 다 섞어서 면을 조금씩 집어서 넣고 잘 섞어 먹으면된다.

 

이런 우동은 처음 먹어보는데,

면이 진짜 쫄깃쫄깃해서

씹는게 아주 찰졌다!

 

이게 딱딱하다는게 아니고 진짜 찰기가 있다고 해야하나 ?

그래서 힘을 주어서 씹어야 하는 그런맛이다.

 

육수는 진한 모밀육수 느낌이 난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단가가 조금 센편

ㅎㅎ

 

 

그래도 남이 사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처음먹어보는 이런 우동이라 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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