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압구정동/가로수길] 알탕이 진짜 맛있는 이자카야 오조

 

과일언니와 함께 했던 이날,

내가 해물찜? 이 먹고싶다고 했던 그때쯤 이다.

해물찜 대신 알탕으로 고고!

 

언니가 진짜 좋아하는 집 이라고 했던 바로 이곳!

 

버스내려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곳,

압구정이 익숙한 이유는 나의 전전 회사(?) 근처라서.

 

물론 요 이자카야 오조 쪽으로 간적은 없지만,

밥 먹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었다.

 

생각해보면 가로수길이랑 참 가까운데,

간적이없네..

 

 

역시나 사진을 대충 찍는 나...

 

주차금지만 없으면 딱 일본느낌이네요!

 

언니가 안온줄 알고 천천히 들어갔는데

띠용!

언니가 앉아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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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의 체인점!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만,

양배추에 간장? 소스 뿌려 먹는게 그렇게 맛있더라.

 

예전에 도쿄 여행갔을때,

숙소를 회사들이 많은? 쪽에 구한적이 있었는데,

나름 도쿄 시내였고, 지하철 인근이었다.

 

숙소근처에서 이자카야를 갔는데,

다들 영어한마디를 못해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ㅠㅠ

 

물론 여차저차 추천해주는걸로 먹고 마시고

ㅋㅋㅋ즐거웠으나

영수증에 차림비? 같은게 있었다.

 

양배추랑 당근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공짜가 아니었어...!

ㅋㅋㅋ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짜...♡

 

보글보글 알탕.

알탕에 우동사리를 꼭 시켜야한다고 했다.

 

언니만 믿어요.

알탕에는 고니? 곤이?랑 길쭉이 알들이 있었다.

나는 길쭉이 알은 못먹는다.

징그럽게 생겨서 ㅠㅠ

 

곤이도 먹은지 오래된건아닌데

사람 뇌같이 생겨서.. 처음엔 생선 뇌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새우깡! 에비깡!

새우깡 진짜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잔새우틀 튀겨서 양념한거.

 

이것도 먹어본지 오래된건 아닌데,

그후에 종종 먹는 놈!

 

우동사리를 넣었다.

이날 우리 우동사리 세개 추가한것 같다.

 

국물도 보글보글 끓기전에는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팔팔끓고 나서 먹으니 맛있다!

 

그리고 우동사리 추가할때 국물도 조금 더 주신다.

 

혹시 가는사람 있으면 우동사리 첨부터 여러개 시키세요.

시간낭비하지말고!

ㅋㅋ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프라이빗 룸은 두개!

 

사시미 ? 를 먹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난 알탕이다.

알탕으로 직진한다.

 

배달도 많다보니, 주문하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여유롭게 주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