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영웅이 사랑을 위해,
영웅이 카페에 가는길,
가기전에 먼저 밥을 먹으려구 밥집을 찾았다.
친구가 알려준집은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대청마루집에 왔다.
손두부, 보리밥이 메인 메뉴인듯 하다.
주차장은 좁지는 않고 꽤나 넓은 편 이었다.
대부분은 항상 대기가 있기때문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야한다.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중에,
비가 내렸다.
처마 밑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장님이 나오시더니
비가 많이오니, 휴대전화 번호를 적고 차에서 대기하라고 했다.
오..! 친절해..
그리고 또 내앞에 40번이 아무리 불러도 나타나지않았는데,
차마다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확인하셨다.
(물론 나는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없다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원래는 들어가기전에 얼핏 본 메뉴판으로,
보리밥 두개랑 제육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하려고 했다.
근데 들어가서 보니
테이블마다 제육이 조금씩 있었다.
물어보니, 보리밥 세트에 제육이 조금씩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보리밥 세개에 감자전 하나를 주문했다.
대부분 인원수에 맞게 보리밥 주문하고 감자전이나, 도토리묵을 주문하는 듯 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비오는 밖!
조금 기다리다보면 반찬들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보리밥이라 다양한 종류의 나물들이 나온다.
거기에 된장찌개랑 순두부, 오이지 그리고 제육볶음도 같이 나온다.
김치, 콩나물, 버섯, 고사리, 이름모르는 두개...
무생채, 묵 포함 기타 반찬들..
거기에 어린이 입맛이 좋아할 그 오징어포? 같은 반찬도 있었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이있다.
보글보글 끓고있는 청국장.
냉이도 들어가고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맛이 아닌 맛이라 더 내스타일 이었던 된장찌개.
사실 제육볶음은 그냥 그랬다.
뭔가 안시키길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했던,,?ㅋㅋ
나머지 반찬들은 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 리필했다.
이름을 몰라서 빈접시를 보여드리며,,어,,이게 이름이 뭐지,, 했는데
귀신같이 알아맞추시곤 가져다 주셨다.
고수의 향기
킁킁
감자전 사진이 없네ㅠㅠ
감자전도 괜찮았다.
나는 감자 채썰어서 하는 바삭하게 하는 감자전을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건 아니었다.
바삭한 맛은 아니지만 고소하고 맛이있었다!
내부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막 진짜 엄청 넓은 공간은 아니었다.
기다림도 적당했고,
반찬들 다 맛도 좋아서 만족했던 한끼였다.
'소비는 즐거워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삼동/역삼초등학교] 맛있는 칼국수집! 밀가 (0) | 2021.11.08 |
---|---|
[남양주/강변북로] 초코슈크림이 너무너무 맛있는 나인블럭! (0) | 2021.10.28 |
[역삼초/뱅뱅사거리/강남역] 한식패스트푸드 투맨쩝쩝 원맨다이 아이돈노 봇밥! (0) | 2021.10.26 |
[역삼동/역삼초 사거리] 따듯한 국물에 해장하기 좋은 쌀국수! 포26거리(Pho 36st) 역삼점! (0) | 2021.10.25 |
[역삼동/역삼초/강남역/역삼초사거리] 아주 가~~끔 생각나는 맛, 대낚식당 대창덮밥. (0) | 2021.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