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러개의 계(?) 모임을 갖고 있는데,
모임마다 생일 선물 기준이 다양하다.
요번에 플라자 호텔에 같이 간 친구, 개소라라 칭하겠다..
개소라와는 중학교때부터 친구로ㅎㅎ
중학교때부터 서로 생일때 밥 사주고 케이크 사주고 영수증을 주는(?) 이상한 파티를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몇년 전 부터 한달에 오만원씩 모으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여행은 못가니까..
우리 둘다 에어랩도 사고~
옷도 사고~
그러다 지난번 개소라 생일땐 바이킹스워프에 가고~
이번엔 어디를 갈까 알아보다가 너무 늦게 찾아보는 바람에
당시에 예약이 가능한 더 플라자 호텔로 정해졌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개소라의 아들까지 함께 예약했다가, 바로 전날 둘이 만날 수 있게 되서
취소하고 다시하느라 할인 혜택을 못받았다 ㅠㅠ
날씨가 꾸리꾸리 했지만..
도착..
주차는 뷔페 이용시 기본3시간이 가능하다.
자리 안내 받고,,
요즘은 다들 마스크 담으라고 봉투를 주더라..
ㅋㅋㅋ
뷔페에서 집게를 잡을때 쓰는 비닐장갑..
음식은 다양했다.
회전도 빠르게 되는 편 이었고,
리필도 빨리빨리 됐다.
대충찍는 내 블로그..
우리는 우선 상을 푸짐하게 채우고 먹자! 주의
서로 몇번을 왔다갔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채운 우리 밥상..
우선 가격은 바이킹스 워프랑 큰 차이는 없다.
바이킹스 워프랑 비교했을때,
플라자 호델의 장점은
1. 다양한 육류
스테이크, 양갈비!
아마 양갈비가 더 클거다.
바이킹스워프는 다양한 해산물이 강점이라면 여기는 양갈비 있는게 제일 큰 강점 아닐까..?
그리고 바이킹스 워프는 갈비 먹기가 조금 힘들다.
무조건 한번에 하나씩만 주고..ㅠㅠ 여긴 여러개 가능!
ㅎㅎㅎ
2.칠리새우랑 갈치조림...ㅋㅋㅋㅋㅋㅋㅋㅋ
칠리새우, 갈치조림등이 진짜 맛있었다..
물론 내 최애는 호박죽이었지만..
그에 비해 단점도 많았다.
1.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음료
이 탄산수는 바로 만이천원 짜리 탄산수 되시겠다.
콜라랑 사이타 탄산수 다~~ 개별 금액을 지불하고 주문해야 한다.
바이킹스 워프는 탄산수, 음료 다 무료인데 ㅠㅠ
아메리카노/라떼류는 주문을 하면 만들어 준다.
2. 음식의 느끼함.
이건 나만 느낀건 아니었고,
개소라도 같이 느꼈는데, 음식이 너무 느끼해서... 미치는줄 알았다.
초밥도 느끼하고.. 난 한국인이라 김치없이는 안되는데, 배추김치 한종류로 견디기엔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참고 참다 탄산수 주문..
왜인지 아이스크림도 느끼했다..
3. 계절 과일 아닌 계절과일
수박이 나오기엔 이른 시기라고 생각되는데,
수박이 있어서 먹었더니 역시나 맹탕..
그리고 파인애플도 잘 익지는 않았다 ㅠㅠ
딸기쥬스랑 망고쥬스도 역시나 좀 싱거웠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에게는 바이킹스 워프가 더 맛있다는....!
할인 못받아서 조금 억울..
그래도 호텔에서 보이는 서울광장 뷰는 좋았다.
뷰값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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