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쩌다가 가게된 구리.
원래는 아웃백을 먹으려 했는데,
아웃백이 왜인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설마 코로나 확진자 나왔나..(?)
그러다 찾은 즉석떡볶이집!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즉석떡볶이 집!
대부분 배달이나 포장을 주로 하는듯 하다.
귀여운 외관.
아마 저 이미지는 사장님 본인 캐리커쳐인것 같다.
귀여운게 닮았어...
ㅋㅋㅋ
메뉴는 깔끔하다.
기본 떡볶이에 기본적으로 모든 사리가 다 들어간다.
우리는 치즈즉석떡볶이에, 순대를 시켰다.
언니는 오뎅을 좋아해서 우리는 어묵볶이로 했다!
따로 맵기는 조절이 안되는듯 하다.
내부는 정말 놀라울만큼 귀엽다
ㅋㅋㅋ
테이블은 총 세개인데, 하나는 버너가 없다.
그러니..두개만 있다고 봐야겠지(?)
"너는 떡볶이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심쿵 포인트..
사장님 아주.. 칭찬해...
매장이 좁기도 좁고 내부가 다 보여서
나름 오픈주방 느낌(?)이다.
보면 비싸보이는 커피머신이 있는데, 그전에 카페를 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 조리를 하고선 가져다 주셔서 바로 먹을수 있다.
주문한 순대와,
사리로 나온 야끼만두!
우선 분식이라고 하면 저 얼룩덜룩한 접시에 나와줘야 제맛이지...
ㅎㅎㅎ
그리고 야끼만두는 사리이긴 한데, 그래도 따듯하게 나온다.
순대는 내가 좋아하는 찰순대!
가끔 옛날 순대도 먹고싶지만,
찰순대가 최고다
ㅋㅋㅋ
내장 없어도 괜찮아용!
드디어 떡볶이가 나왔다.
한바퀴 쓱 두른 치즈!
사장님이 치즈는 바닥에 붙어서 타기때문에 그냥 바로 건저서 먹으라고 하셨다.
떡은 밀떡이다.
난 개인적으로 깻잎 들어간 떡볶이가 좋다.
그리고 또 여기는 양배추도 많다.
난 양배추도 좋다
ㅋㅋㅋ
맛은 막 너무 특별해! 한 느낌은 아니지만
불에 은근하게 졸이다 보면 맛이 난다.
뭔가 학교앞에있는 그럼 떡볶이맛!
점점 먹다보면 땡기는 그런맛이다.
그리고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다 먹고 밥을 볶아먹으려던 우리의 계획은 대 실패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셋-네명 이서 간다음,
작은거에 볶음밥 먹으면 딱일것같다.
그만큼 가성비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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