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라오면서 스벅에서 쉬기도 했다.
급 피곤해져서,,
아메한잔으로 카페인 수혈하고..
다시 저녁먹으러 으쌰으쌰..
사실 저녁먹으러 갔을때까지는 당연히 배고픈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먹어야지 어쩌겠어..ㅎㅎ
흑돼지 제주도 갈때마다 먹었고,
맛집이라고 하도 들어도 그냥 그랬다..ㅎㅎ
별 색다름은 없는?
항상 갈때마다 맛집이다 얘기듣고 가서
생각보다 평범한 맛에 실망하기가 대부분..
이번에 찾은집은 그냥 큰 체인점 느낌이었다.
공항근처고, 대부분의 후기에서 제주도민이 지인들 왔을때 데려가는 고깃집이라고.
주차된 차들이 그걸 증명했다.
허 하 호등등,, 랜트카는 적었고, 로컬 차들이 가득했다.
주차장 진짜 넓다..
건물도 짱넓어....
미쳐써 증말,,
고기는 숯불에 구워준다.
처음에 배 안고파서 2인분이면 되겠지 하고 시킨 오겹살 2인분!
진촤 맛있자나..
결국 고기 먹다가 항성살 일인분 더 추가 ^^
냉면도 시켰는데,, 사진이 없다.
사실 내 최애냉면은 김밥천국 냉면이다.
근데 주문할때 못봤는데 여기는 톳 냉면이다ㅠㅠ
그래서 면에 탄력이 없고 뚝뚝 끊어진다.
냉면시키실 분은 꼭 참고하시길...
된장찌개 맛있었고, 김치도 굿굿
그리고 무엇보다.. 반찬에 양념게장이 있다.
어릴떄 고깃집에서 양념게장을 줘서 고기를 양념장에 찍어먹곤 했는데,
그느낌 잔뜩 살려서 여기서도 찍어먹었다.
지나가면서 계속 쌈채소 리필해주고,,
진짜 맛있어..
그리고 바로 앞에 있어서 갔던 카페!
진짜 넓고 창고형 카페 느낌.
여기는 체인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저 딸기케이크는 별로였고... 크림이 불량식품 딸기시럽맛 (?)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난 개인적으로 산미나는 커피 싫어하는데 여기는 산미!
그래도 분위기 좋았다.
이제 공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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