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우리는 수국에서 사진이 찍고싶어서,
수국밭 여러곳을 돌았다.
한곳을 가니 수국이 끝나 문이 닫혀있었고,
ㅎㅎㅎ
다른곳은 수국이 타서 (?)
색이 빛바랬었다.
그러다 찾은 이곳..
수국길에서 조심조심 사진을 찍고
거북이가 찍어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워치 지워버리고 싶겠지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다 찍고 차에서 다시한번 보는데
내 폴라로이드 사진이 하나 없어졌다!!!
다시 차를타고 돌아가니,
바닥에 떨어진 내사진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북이 나쁜거북이!
버릴뻔 했다ㅠㅠ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카페!
역시 제주도는 높은건물이 없어서 더 맘에 든다.
돌담길을 건너서 들어가면,
주문하는 건물이 있다.
총 세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곳은 주문하는곳,
한곳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처럼 생긴곳
그리고 주문하는 건물 바로 앞쪽에 있는 아래 건물!
화장실은 요 건물에 있다!
물론 여기 앉아도 좋겠지만,
실내에 테이블이 유리창을 바라보면서 앉도록 되어있어서,
누군가의 시야를 내 등으로 막아버릴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정원(?)
그리고 우리가 들어간 이곳.
여기는 에어컨이 아무리 빵빵해도 조금 더운감이 있다.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메뉴는 간단하다.
여기도 보리개혁이 있다.
보리개역이 있다.
보리개역이라는게 미숫가루라는 뜻인가....
아기자기한 내부가 정말 마음에 든다.
카페에서 디저트가 빠질수는 없으니까 하나 추가용!
화장실 가면서 찍어본,
내부!
오른쪽 사진을 보면 위에서 내가 말한게 이해가 된다.
누군가의 시야를 내 등짝으로 가리게 되버리는 저 자리!ㅎㅎ
내부가 하나하나 참 내스타일로 예뻤다.
바닐라 라떼랑, 다시도전한 미숫가루!
미숫가루에 엑설런트가 들어가서 그런지
여기가 훠어어얼씬 맛있다
ㅋㅋㅋ
딸기쨈과 버터
물론 딸기쨈은 그전에 ABC에서 먹은게 제일 맛있었다.
우리 거북이는 쨈없이 못먹으니까 쨈 하나 추가
어디를 가나 마스크 올려둘자리가 필요한 요즘 ㅠㅠ
거북이 집에도 있는 저 주황색 전등!
거북이는 신기하다.
잘 꾸민다.
나는 예뿌다! 내스타일!
이라고 외치지만
내가 꾸미라면 못꾸민다
시적인 순간은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너무 더워서 앉을 생각은 못했다.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
제주도 가면 또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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