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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즐거워/먹고

[신사동/가로수길] 동남아에 온 느낌! 칵테일 바 하이드어웨이(HIDEAWAY)

by 우주뚱이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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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안그래도 언니가 핫한곳 갔던거 알았는데!

거기에 가자고 !ㅎㅎ

 

당연하죵

 

회사 퇴근이 7시라 요즘처럼 9시 제한걸렸을때 너무 슬프다ㅠㅠ

 

무튼 후다닥 달려갔다.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해있다.

 


 

아래는 하이드어웨이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hideawayhi?utm_medium=copy_link

 

찾아가는데 밖을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

아!
이곳이구나!

ㅋㅋㅋㅋ

 

 

 

 

 

힙한 사장님과, 많은 나무들!

ㅋㅋㅋ

그리고 힙한 오토바이!

ㅋㅋㅋㅋㅋ

간판 없는게 참 맘에든다.

 

이런 힙한 공간에 누추한 내가 입장해도 되는지 망설였다...

혼자 들어가기 부끄러웠음

ㅎㅎㅎ

 

다행히 들어가자마자 언니가 도착했다

헤헤

 

 

 

자리잡고 본 메뉴판.

오잉

어딜봐도 안주가 하나도 없네..

 

저녁이라 공복이었는데(!)

 

 

 

작은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시고, 잘 꾸며져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는 노래들도 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기본 안주로 나오는 피스타치오! 그리고 옆에 귀요미 통은 껍질통이다

ㅋㅋㅋ

 

 

 

우선 첫 주문은

언니의 모히토와, 내 마티니.

 

사실 마티니 안먹어봤고 알지도 못한다.

마티니만 모르는거 아니고 다 모르지

근데 미드나 영화에서 맨날 마티니 마시고 올리브 먹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도전해 봤다.

 

윽 쓰다

ㅋㅋㅋㅋㅋㅋ

 

언니 말로 모히토는,

다른 모히토 보다 달지 않다고 했다.

시럽으로 단맛을 내는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힙한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마티니는 썼다

ㅋㅋㅋㅋ

공복이라서 더 썼고

올리브는 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는 가운데 씨 있는줄 모르고 씹었다가 이 나가는줄 알았다

헤헤

 

원래는 타이거 생맥도 판매하는데,

최근에 판매를 못하셨다고 한다.

앞에 동그란 관 같은게 생맥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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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다음메뉴!
이번엔 힙한 사장님께 추천받기로 했다.

 

나는 많이 달지않고 쓰지않은(!)걸 요청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토닉 마실수 있는정도면 쓴거 마실수 있다며,

추천해주신 갓파더.

체리향이 나는데, 체리베이스가 아니고 넛츠 베이스 라고 하셨던거 같다.

 

 

 

구경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유쾌하고 힙한 사장님은

갑자기 서비스 샷을 주셨다(!)

정말 이유 알수없는 뜬금!ㅋㅋㅋ

 

 

그리고 또 주시고 또 주시고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고 했더니 또 따라 주시고

제임스도 한잔 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한 사장님의 뒷모습(!)

현금이 있었으면 당장 팁을 넣었을텐데 ㅠㅠ

그냥 홀짝홀짝 받아 마셔서 넘 죄송했다 ㅠㅠ

 

 

야외에도 앉고 싶었는데!

다음에 또 와서

야외에도 앉고 팁도 챙겨가야 겠다.

 

한시간 알차고, 기분좋게 마시고 힙한 사장님과 유쾌한 시간을 가진 하이드어웨이!

 

(TMI 과하게 마셔서 다음날 몸이 말을 안듣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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