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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즐거워/먹고

[양재역/도곡동] 동네에 숨어있는 있는 따듯한 카페 앙뉴 (agneau)

by 우주뚱이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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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 갈 일이 생겼다.

새로운 동네에 갈때마다 카페를 찾는다.

양재역 부근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가 많이 없었다.

대부분 다 프렌차이즈 카페ㅠㅠ

 

그러다 선택한 카페 앙뉴!

 

 

 

 

 

양재역에서 한블럭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근데 은근 찾기가 힘들다.

 

 

 

 

저 부동산을 찾자.

ㅎㅎㅎ

 

카페에 들어가면서 본건데,

이동네 은근 살기 좋아보인다.

 

다음에 이사할때 고려해야겠다.

ㅋㅋㅋ

 

 

 

하늘색이랑 벚꽃

그리고 하늘하늘 커튼들

너무 외관이 참 맘에 들었다.

 

 

무슨뜻일까..

양뉴, 앙뇨, 아뇨 등 나오는데,

지식백과에서는 양고기 라는데...(!)

 

 

인테리어도 참 마음에 들었다.

 

평일 낮시간에 가서, 손님은 나를 제외하고, 한분이 계셨다.

 

 

카페 앙뉴 메뉴

우선 애초에 디저트를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왔다.

 

 

메뉴판 옆쪽에 이미지를 보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물어봤다.

초코플로우가 많이나가나요? 티라미수가 많이 나가나요 ?

 

사장님은 고민했다....

두개 다 많이 나가는 메뉴라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초코플로우로 결정!

 

음료는 아인슈패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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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우드와 화이트, 그리고 하늘색으로 따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색들이 다 모여있지...

아기자기하고 따듯한 느낌의 카페였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내부 사진을 찍었다.

따듯한 느낌의 내부와,

나비주름 커튼!

따듯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 자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조명도 따듯하고 이쁘고,

테이블도 귀엽고.

 

 

 

물 한잔 할까 하다가

ㅋㅋㅋㅋ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못했다....

 

 

 

주문하고 나면 사장님이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신다는데,

사진찍느라 서있던 나는,

마치 내가 가져가려고 온듯

제가 가져갈게요! ㅎㅎㅎ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다!ㅎㅎ

 

 

나는 원래 아메리카노만 좋아하는 사람인데,

생크림을 좋아해서 아인슈패너를 종종 먹는다.

 

여기 아인슈패너는,

라떼에 헤이즐넛 시럽 크리고 크림이 들어가는것같다.

정확하게 헤이즐넛 시럽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무튼 달다ㅠㅠ 요건 조금 슬펐다.

그에 반해 크림은 진짜 묵직해서

잘 섞이지 않는 느낌!?

그래서 크림은 정말 좋았다.

진한 아메리카노에 크림이 올라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운 마음

ㅎㅎ

 

그리고 초코플로우!

초코플로우는 찐득한 초코퍼지브라우니에,

견과류가 들어가고

그위에 크림, 초코, 아이스크림 그리고 과일이 올라간다.

 

찐득하고 맛이 좋았다!

그런데 우리 동물 친구들은 이 사진을 보고

거북이 인줄 알았다고 한다

눈이 삐꾸다

 

토끼가 의지있게 그린 거북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을 보면 찐득한 초코와 견과류가 보인다.

맛있었어 정말 ㅠㅠ

 

조금 시간 보내다가 나왔는데,

사장님은 마지막까지 친절하셨다.

ㅎㅎㅎ

조용하고, 따듯한 느낌의 카페라 정말 좋았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렇게 예쁜 창으로 보이는 외부차량 주차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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