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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바르셀로나/그라나다] 공항에서 가까운 에어호스텔(24h) 과 그라나다!

by 우주뚱이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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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항에서 12시가 넘어서 게이트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다음날 07시 20분 비행기를 타기로 했던 나는 원래는 공항에서 노숙하려고 했지만,

베이징 공항에서 힘들었던 터라,, 급하게 예약을 했고, 막상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을때에는 노숙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예약했으니까 이동해본다.

처음엔 택시타고 가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야간버스가 있길래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았지만 도전해봤다.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정거장에서 호스텔까지는 정말 가까웠고,

도착한 이곳!

 

바르셀로나 에어호스텔!

 

친절한 직원이 체크인을 도와줬고,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어었다.

 

https://maps.app.goo.gl/Zaprwd6WUxaUr3Ba8

 

에어호스텔 바르셀로나 아에로푸에르토 · Carrer de Narcís Monturiol, 48, 08820 El Prat de Llobregat, Barcelona,

★★★★☆ · 캡슐 호텔

www.google.com

 

주의할점은 기본적으로 수건 제공이 없기때문에, 따로 챙겨서 가져오거나, 2.5 유로를 내고 수건을 빌려서 써야한다.

나는 수건을 빌렸고, 수건은 매우 큰 사이즈였다!

 

내가 늦게 예약 및 체크인을 했기때문에 대부분 1층 자리는 다 마감이었고,

2층에 배정받았다.

 

체크인 시간이 늦기도 했고, 좁은 게스트하우스를 들어가느라 조금 소란했는데,

먼저 오신 할머니가 시간이 늦었으니까 짐정리를 밖에서 하라고 (!) 하셔서

후다닥 짐만 챙겨서 다시 들어갔다.

 

사진은 없지만 이층침대 바닥에 열쇠로 열수있는 개인 서랍장이 있고, 거기가 부족하면 옆에 2유로였나, 내고 쓸수있는 락커가 있다.

 

위에는 충전기, 콘센트가 있고 커튼치고 쉴 수 있는곳!

 

근데 와이파이 정보가 1층에만 있으니까,,,

1층에서 올라올때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라나다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거의 눈만 감았다 뜨는 수준으로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데 화장실에 누가봐도 한국인 친구가 왔다.

 

같이 준비하면서 짐챙기느라 좁은 공간에 같이 있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알고보니 나의 고향에서 일하고 있는 이친구!!

나이는 10살 정도 어린 친구였지만, 타지에서 만나서 반가운데 거기에 내 고향에서 일하고 있다니 !ㅋㅋ

 

마침 이친구도 공항에 가느라 같이 이동하기로 했다.

몇시에 나갈까요~ 하다가,

'여섯시에 나가면 되지않을까~ 어제 호스텔 직원이 한시간 전에 나간다면 된다던데!'

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시간 안부족 할까요 ? 라고 했고

에이 쌉가넝!!

ㅋㅋㅋㅋㅋㅋ

 

캐리어 끌고 함께 이동하는 길,,

대중교통 티켓 알아보지도 않고 왔는데,

그 친구가 설명해줘서 30일 무제한권을 20유로에 발급했다.

원래는 여권번호를 입력해서 양도가 불가능하게 해놨지만,

숫자만 입력이 가능하다.

그래서 

 

터미널에 도착해서 친구와 이별을 하고 시간을 봤더니 6시 50분쯤 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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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초조해졌다.

잉 이게 아닌데,, 하는 느낌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공항에서 뛰어서 항공사 카운터에 갔고,

체크인 기계로 체크인 하는데 계속해서 오류가 났다.

뭐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체크인 마감을 해서 그렇다며 직원이있는 카운터로 안내해 주었고,

티켓을 받았다.

 

하지만,

수화물이 이미 마감 했기때문에 내 케리어를 들고 뛰라고 했다.

'그럼 내 액체류는,,?'

'통과하면서 버리라고 하면 버려야지 뭐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다닥 뛰어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내 샴푸랑,, 바디워시 걸려서 버렸다 ^-ㅠ

 

또 게이트는 왜이렇게 먼지,,,

겁나 뛰어서 아휴 여기구나 하고 도착했는데 또 착각이었고,,

다시 겁나뛰어서 제일 끝에있는 1번 게이트에 도착,

멀리서도 날 기다리는 직원이 보였다.

 

근데 사실 내가 그렇게 많이 늦은건 아닌데

짐 때문엥,,,

 

무튼 그렇게 짐을 들고 타고,

버스를 탄 다음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비행기,

거기에 수화물 담당 직원까지,,

비행기 타기 전, 수화물 직원에게 내 가방을 전달하고는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참..

쉽지않고 웃기다 이여행.

 

내 변명을 해보자면,

오기 전날까지도 야근을 계속해서 했다구!!

 

 

 

그렇게 도착한 그라나다 공항은

예전에 프랑스에서 갔었던 컨테이너 공항이 생각날 정도로 작았다.

하지만 보는데 너무 이쁘자나,,,

 

 

 

 

나오자마자 보이는 긴~ 줄의 버스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시내로 가는 버스 줄이다.

그냥 줄서있으면 된다.

 

얼핏 듣기로는 비행기 도착시간에만 공항버스가 있다고 한다.

 

버스는 3유로,

정말 저렴하다... 나는 숙소가 가까운 대성당 까지 갈 예정이고,

버스비는 거리 비례제가 아닌 일회성비용으로 동일하다.

 

시간은 약 한시간!

 

실컷 가다가 시내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도착해서 진짜 '스페인'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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