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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 도자기 마을, 화목토 도예연구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by 우주뚱이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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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회사에서 동료직원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도 하고싶다! 하며 하고싶은 다른 직원까지 해서 총 셋이서 체험을 하기로 했다.

체험은 동료가 했던 동일한 도자기 공방에서 진행했다!

그곳은 이천에 있는 화목토 도예 연구소!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으로 가면 두분이 체험할 수 있게 설명과 안내를 해주신다.

도착해서 샘플을 보고 만들고 싶은걸 고르면 된다.
나는 샐러드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지난번 체험 경험이 있던 동료는 작은 에스프레소 잔을 만들기로 했고,
한번 다시 물레를 돌리더니 바로 감을잡은건지 선생님의 조금의 도움으로 금방 만들어 냈다.
 

 
우리는 처음 배우는 것이었기에,
선생님이 처음부터 설명해 주셨다.
 
처음에 흙을 두고 중심잡기가 중요하다고 그건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다.그리고 나서 뭘 만들지 다시한번 이야기 하고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주신다.
 
물을 가득해서 흙을 만지니까 부들부들 하고 머드 팩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ㅎㅎ주물주물 계속하고 있었네,,
 

 
첫번째는 선생님이 처음부터 도와주신다면,
두번째에는 내가 연습삼아 조금 더 자유롭게 해볼 수 있었다.
 
선생님이 나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_<
 
 
사실 일찍도착해서 근처에 다른 도자기 샵을 갔다가
주둥이 없는 화병에 반해서 그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ㅎㅎ
선생님의 도움으로 화병에 주둥이가 생겼다.
 
이렇게 선생님의 도움으로 두개를 만들었고,
다 만들고 나서 가마에 들어가서 구울걸 선택하면 된다.
 
 

 
위에 사진에서 제일 앞에있는게 내가 만든 샐러드볼!
만들다 보니까 계속엄청 커졌는데,,ㅋㅋ
선생님이 진짜 크다고 하셨고 직원들도 다들 엄청 크다고 놀랐다..
그런데 구우고 나면 크기가 많이 줄어든다고 했다.
 
 

 
다른 직원이 만든 컵과 에스프레소 잔들! 
진짜 잘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든사람 이름을 적으면 된다! 
이렇게 올려두고 나서 조금 건조가 되면 선생님이 갈아서 마무리 해주시고,
바닥에 다리 ? 를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다.
 
만들어서 굽기로 선택한 것들의 크기를 보고 선생님이 최종 금액을 알려주시면 입금하면 된다.
 
다 만들고 구워지면 택배도 가능한데,
내껀 크기가 너무 커서 택배가 안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24년 말에 갔는데, 연말에는 수업이 별로 없어서 가마가 안돌아가서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릴꺼라고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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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꽤나 지나고 나서,
완성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언제 갈지 일정을 다시 잡다가 이번엔 다른 직원들도 함께 가기로 했다! ㅎㅎ
 

 
 
이번에는 다른 직원들이 더 추가됐다.
지난번 1차때 함께했던 직원들은 이번에 물레를 쓰지않고 손으로 만드는걸 도전했다!
나는 물레랑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물레로 도전!
 
그렇게 또 우당탕탕 만들고 나서 늦은 점심도 먹고 근처에 카페도 갔다.


정식을 시키고 거기에  메뉴를 추가했다.
기본반찬이 다 리필가능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오는길에 광주요 옆에 있는 카페를 들렀다.
광주요 소리잔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몇번 선물했었는데,
소리가 정말 좋았고, 비쌀수록 소리가 더 좋다,,,
이런 자본주의,,ㅋㅋ
 

 

 


이 카페는 광주요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코유 카페 전용 소리잔을 판매하기도 하고, 바로 붙어있는 곳에서는 광주요 b급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너무 예뻐서 또 눈돌아갈뻔 했다..


 

 
 
내가 만든 도자기를 자랑할 차례다..
 
 

 
처음에 구웠던 자이언트 샐러드 볼과, 화병!
다 구워지고 봤을때에는 작아져서 생각보다 너~~무 놀랐다.
힝 만들고 나니까 너무 작아,,
더 크게했어야 했어,,,!!ㅋㅋㅋ
 

 
그래도 너무 예쁘고 우리집이랑 잘 어울린다..
조아,,
다음 것도 기대된다..
 

 
+ 내가 구경하면서 사온 접시..와 레몬 스퀴즈,,
몇군데 가게를 들렀는데, 이곳이 가장 내스타일,,
저번에도 가고 이번에도 갔는데, 우리를 기억해주셨다.
그리고 보자마자 반해버린 동글동글 접시와, 지난번에 살까말까 고민했던 레몬 스퀴즈!!
커피 드리퍼도 사고싶어!!
 
 

 
다음에는 요기서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ㅋㅋ
 
그리고 도자기 너무 재미있고 매력적이라서,, 
나 도자기 배워보고 싶다,,
(사실 선생님한테 금액 여쭤봤음,,)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너무 재밌던 도자기 체험!
다음에 또 완성품 후기로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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