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2025년 03월의 일상, 왜 나는 늘 우당탕탕일까,,

by 우주뚱이 2025. 3. 16.
728x90
반응형

 
주말,
주말에는 여유있게 커피한잔 내리고~
잉어빵을 구운다.
 
올해 진짜 붕어빵 잉어빵 못먹었는데,
진짜 잘나온다,,, 최고야!!
 
 

 
엄마집에 간날은 맥모닝 먹어줘야한다.
엄마 주말에 일나가고, 나는 혼자 남아있었다.
우리집 배달 소외지역이기때문에,,, 
배달 가능지역에 가면 본능적으로 먹어줘야 한다.
오랜만은 아니지만 나름 오랜만에 먹었더니 더 맛있다!!!
 

 
친구랑 오랜만에 급 저녁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내가 예매하고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 도착해서 팝콘주문하고 화장실에서 음 자리를 봐볼까 하고 봤는데,,
두둥!!!
예매가 안됐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이런적 있었는뎈ㅋㅋㅋ
카드사 결제 하고 결제 완료 눌렀어야 했는데 그거 안누르고 예매 완료된줄 알아버렸닼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친구 엘베타고 있었고
'야 나 결제완료 안눌어서 예매안됐어ㄱ 꺌꺌꺌꺌~~ ' 하는 소리가 엘베에 울려퍼졌다고 했다.
그래서 창피해서 전화를 끊어버린 ,,, 79~
 
우선 팝콘 받고 콜라 마시면서 바로 다음시간 영화 예매하고 기다리기~
 

 
아니 근데 영화관 들어왔는데~
자리가 이상하자냐~~~
예매하고 봤더니 4dx ㅋ
영화 보는 내내 좌석 흔들리고 물 쏘고~,,,
난리도 난리가 아니었다.
최근 속이 안좋고 두통까지 있던 나는 멀미하느라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17을 봤는데,
나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무튼 나는 바보야 바보~~~
 

 
수납이 도착하고, 서울집에서 바리바리 챙겨왔던 짐을 하나둘씩 정리하다 보니,
과연 나에게 이게 필요할까 싶은 것들이 있다.
친구따라 시작했던 프랑스 자수는 시작하기전에 총알만 잔뜩 장전하고,
시작하기도 전에 질려버렸다.
저 실들을 저기에 하나씩 다 감다가 그냥 질려버렸다.
그래도 몇개 하긴했는데 완전 초보가 막 했던 프랑스 자수여서,
지금은 그 어디에도 남아있는 흔적이 없다 ㅋ
 
그래서 나의 프랑스 자수통은 쥐에게 주기로 했다.
 
 
 
 

 
요즘들어 자꾸 냉장고와 냉동고 문짝 색이 거슬린다..
내 냉장고는 엘지 키친핏 냉장 냉동 김냉으로 구매했는데,
냉동고는 완제품이 오는게 아니라 문짝 색을 맞춰서 별도로 조립해야 한다고 했다.
 
처음에 설치할때는 몰랐는데 보면 볼수록 색이 달라서 거슬린다.......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보인다규 해써...
 
근데 어떡해 그냥 살아야지... (하다가 언젠가 물어볼수도)
 
 

오랜만에 된장찌개 먹고싶어서 후다닥 만든 찌개!!
맛있었다.
 
사실 나는 맛의 기준이 낮아서 그냥 다 맛있는편,,
내가 만든건 다 맛있어 하는편,,,
러부 마이 셀푸,,

반응형

 
내 목표는 최소 주2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기!
주 3회도 한번 성공!
 
버스타러 가는길에 만난 사람을 피하지 않는 쿨한 고양이~

 
그런데 역시나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한시간 반이 걸려서 버스에서 자는건 좋은데, 
그래도 시간이 두배나 걸리기 때문에 힘든건 사실이다 ㅠ
그리고 버스 시간이 안맞거나, 어두울때 버스 내려서 걸어가는길이 무서운것도 사실이고,,
 
그래도 차로만 다니니까 활동이 너무 적어서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움직이고,
북적이는 서울시내 구경도 재밌다...
(내가 이럴줄이야!!!)
 
나 사실 시골에 잘 맞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동안 누리던 모든것을 당연하게 생각함에 따른 오만이고 착각이었다.
 
그전엔 문앞에 나가면 모든것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원하는걸 하려면 차가 꼭 필요하다.
그런데 운전하기도 힘들고, 귀찮고, 가볍게 나가고싶은데 가볍게 나갈곳이 없고,,
나 도시랑 잘맞는 사람이었어 ㅠ_ㅠ

 
버스타고 다니면서 usb충전선만 보면서 음~ 요즘은 c to c가 대세인데~~ 하고 혼자생각했는데,
다른 버스 탔더니 c타입도 있어,,!!
역시 G-bus 최고다!!ㅋㅋㅋㅋ
 

 
나는 가능하면 2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하려고 한다. 이번이세번째!
이번에 우연히 동네 주민님 덕분에 저렴하게 할수 있어서 엄마랑 가이 하게됐다.
엄마는 알약으로 한다고 했고, 나는 그 큰알약을 먹는게 더 힘들것 같아서 물약으로 했다.
 
하지만 역시 알약할걸 그랬어,,,
물약먹다가 진짜 토할뻔 하고, 애초에 속이 좀 안좋았어서 먹는데 더 힘들었다.ㅠㅠ
다음번엔 꼭 알약으로 해야지!!ㅋㅋ

 
또 이거 하면서 엄마랑 아빠생각~
나 또 속으로 우럭,,,
 
무튼 새벽 내내 힘들게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다.
 
 
 
병원이 서울이어서 새벽에 엄마랑 병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다가 강변북로 들어가는데 바닥에 차에서 덜어진 쇠판? 이 있었고 그걸 밟아서
우리애기 엉덩이 박살났다 ㅠ_ㅠ
 
그래서 혹시나 보상이 되나 싶어서 해당 주소지 구청에 문의했다.
나의 문의 후기..
용산 구청에 전화했더니 음~ 거기는 서울시에서 관리해요 -> 아 이건 서울시 도로관리과로 연결했더니 네~ 낙하물은 다른부서에요 -> 도로환경과였나,, 뭐시기로 연결했더니, 음~ 여기는 서초구청이네요~ -> 아 이건 도로과가 아니고 청소쪽으로 가야해요 -> 음 이런 또 다른부서 ~~~
 
해서 결국 연결 됐는데,
낙하물의 경우에는 모든 낙하물을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우선 심의를 하면 그다음에 결정난다고 ㅠ_ㅠ
 
근데 우선 전화했을때마다 하는말은
'네? 그쪽에서 저희가 담당부서라고 하던가요 ?'
ㅋㅋㅋㅋ
회사에서도 우리업무 아니다 하면서 돌리는 모습이 떠올랐다..ㅋㅋㅋ
 

아무튼 울애기 어떡하지,,ㅠㅠ
 
 

엄마랑 건강검진하고 엄마가 가고싶다고 했던 동대문 시장에 갔다.
살짝 구경하고 밥도 먹고,,
우리집에 왔는데, ㅋㅋㅋㅋㅋ
 
 
왜 또 엘베 점검중인건데~~~
대장내시경 하고,, 힘들게 왔는데!!!
그렇게 엄마랑 지하주차장에서부터 올라가고 있는데,
10층에서 갑자기 엄마가,
 
'아니! 내가 왜 이걸올라가고 있지!? 바로 차끌고 집에가면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렇게 10층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서 집으로 갔다.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작은 용종을 하나 떼어냈고,
나는 아무이상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왜 나는 계속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까,, 흠,,
 
나는 내시경 할때 난동을 많이부러서 이번에도 말씀드렸는데,
끝나고 나니 괜찮았다고 하셨다.
아마도 어릴때 술을 많이마셔서 수면이 잘 안됐었던 것 같다.
요즘은 나이들어서 술도 못마셔 나~
 

오늘의 푸드 트럭은 치킨~~~
치킨먹으려고 힘들게 나갔는데, 구워둔거 다 나갔고 20분 걸린데ㅠ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예약하고 다시 집에갔다 오기..
20분 밖에서 기다리기엔 추워서 그냥 갔다왔는데, 결국 집에 발도장찍고 그대로 다시 내려온꼴이 되어버림~~
 

 
이날도 집들이~~
우리집 집들이에 와주신 하쮸와 하쮸의 누나들,
이날 하쮸는 누나 학원에서 엄청나게 기가 빨려서 우리집에서 불편할 기운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가 빠르게 적응하고 응아까지 뿌악~
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쮸바오~
이날도 열심히 음식했는데 사진찍은게 없넹,,
 

 
그리고 쮸바오와 함께 궁평항에 산책을 갔다.
같이 산책하면서 나랑 눈마주쳐주는 하쮸에게 감동,,,
근데 그와중에 씨사이드모텔 너무 웃기자나,,ㅋㅋㅋㅋ
저 지워둔거 뭔가 궁금해서 긁어봤더니 픽업가능~ㅋㅋㅋㅋㅋ
 
날이 따듯해서 산책하기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추웠다.
그래도 한시간 반? 정도 걷고,
강쥐와 함께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서 칼국수를 먹었답.

 
여기는 강아지 유모차나 케이지가 있으면 같이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다! 
 

 
 
맛있는 칼국수!!
파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사실 이거 삼인분 시켜두고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었다,,
 
 

 
해가 질때쯤 이었는데,
붉은 해가 너무 이뻐서 찰칵!
 

 
아우 아침에 일어났더니,
안개가 엄청 나서 앞이 안보였다.
새벽에 일어나서 진짜 넘 무서웠다..ㅋㅋㅋㅋ
 

 
주말에 식물들을 위해서 창문을 열어줬다.
확실히 날이 따듯해져서 문을 열어도 춥지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너무 심심해서! 친구랑 급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800평짜리 다이소 구경을 하고,
개인카페에 가서 케이크 먹으려고 했는데,
두개 카페에서 다 케이쿠가 매진됐지 ㅋ
가는날이 늘 장날이라고~~~
 
그래서 결국 돌고돌아 스벅으로!!
 
스벅에서 케이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나서,
바로앞에 올리브영에 구경갔다.
실컷 구경하고 나서 차로 갔는데 아무리 눌러도 문이 안열린다.. 두둥!!
스벅에 가방 두고왔다!!ㅋㅋㅋㅋ
 
 
후다닥 뛰어갔는데 가방은 그자리 그대로 남아있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거북이랑 이렇게 가끔식 커피한잔 하고 이야기 나누기로했다.
차로 30분 걸리지만~ 
우리동네엔 아무것도 없으니 당분간 내가 내려가기로 했다 ㅋㅋㅋㅋ 힝
평택이 북한인줄 알았는데,
평택은 북한에서도 평양이었네,,
내가 진짜 북한이었네~~~
 
 

 
어느 날,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해가 너무 예뻐서~~~
 

 
다른 팀 직원의 생일파티!! 
우리는 언제부턴가 팀에서 서로 생일을 챙겨주는게 자연스럽게 문화가 되어버렸다.
어느때는 숙제같지만 그래도 일하다 다같이 축하해주고 노래불러주는게 나는 참 조타~~
 

 
퇴근하고 집에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같이 퇴근한 친구가 남은 탕수육으로 김피탕 해먹어요~ 라는 말을 해서 후다닥 해봤다.
 
김치먼저 볶다가 나머지 재료넣고 복고 탕수육 소스 넣어서 살짝 끓이고 마무리~~

대학교 처음 입학해서 먹어본 김피탕.
선배들이 맛있는거라고 시켜줬는데 처음엔 음식물쓰레기인줄 알았다....ㅋㅋ
새콤한 냄새와 비쥬얼때문에,,,
하지만 김피탕은 대학시절 내내 우리의 소울푸드 였다..ㅋㅋㅋ
 

 
오늘도 어김없는 집들이~
오늘의 메뉴는 수육강정, 상추겉절이, 부추전, 달래파스타, 김치우동, 냉동피자~~ㅋㅋ
멀리서 와준 언니들~
땡큐해용!! 
 
나는 요즘 잠을 못이기는데, 
이 언니들이랑 만나면 늘,, 내가 먼저 잠들곤 했다.
그래도 이번엔 나름 집주인으로서,, 먼저 자기가 좀 그래서,,
꾸역꾸역 새벽까지 버텼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나는 누워서 계속 졸았다...ㅋㅋㅋ
 

 
그리고 남은 붕어빵을 탈탈 털었다.
 

 
그리고 나서 집근처에 언덕이라고 예상한 산에 갔다.
 

 
'방향만 옳다면 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멋지네~~
역시나 방향만 있지 길이 없던 등산로,,
여기가 맞나 싶게 올라가다 보니 정상이 나타났다.
한시간정도 빡세게 등산하고 나니 다리가 후달달,, 거렸당,,
 

 
전에 회사 친구가 퇴사하면서 주고간 차~
오늘 처음 마셔봤는데 달달하니 맛있다.
도밍고 꿀홍차! 
 
차한잔 마시면서 블로그 쓰면서 주말이 끝나간다.
내일 월요일 실화냐,,
등산해서 다리도 후덜덜 거린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