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급식이 별로 였을까,,
사실 그냥 외식이 하고싶었던걸까,,,
쌀국수가 땡겨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온 레몬그라스 타이 낙성대점!
여긴 한번도 안가봤었지만,
뭔가 2층에 개별 룸도 있다고 해서 회식장소로 늘 고려했던 장소였다.
우리는 차로 운전해서 와야하니까 주차자리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후다닥 도착해서 봤는데,
이곳은 주차장이 별도로 없다.
(근데 가게 앞에 불법주차들이 많았다...)
우리는 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다.!
(누아젯도 샌드위치 맛있는데,,,,,)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어서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2층도 보고싶었는데 1층에 자리 잡아서 올라가지 못함 ㅠ_ㅠ
앉아서 보니까 2층에는 대부분 예약손님들이 올라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사람이 들어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할뻔,,,,,
배달 음식도 많이오고!
이층 상황은 못봤지만, 복작복작한 느낌이었는데,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한개씩 바로바로 나와서 단체샷을 찍을 수 있는 수준 이었다!
메뉴 사진은 없지만~ 테이블에 셋팅되어있는 페이퍼에서 보이는 세트메뉴,
우리가 먹기엔 애매해서 그냥 패스~
이런저런 세트메뉴가 많았는데, 우리가 원하는 조합이 없어서 그냥 별도로 주문했다.
이건 태국식 쌀국수!
뭔가 베트남식에 비교해서 향이 좀 더 강하고 향신료 맛이 많이 났다.
베트남쌀국수에서 향이 강한 느낌이 아니라 완전 다른느낌이라고 할까나,,
고수향도 많이나고,,
뭔가 신기한 맛인데 매력있었어,,,
그리고 저 동글동글한건 아마도 피쉬볼~
안먹으면 아쉬우니까 짜죠3피스랑, 치킨봉을 시켰는데, 봉은 그냥 치킨! 이었다.ㅋㅋㅋ
짜죠는 어느곳이나 비슷한 그런 맛!
소스 맛있고 옆에 샐러드도 맛있었다.
나시고랭은 밥이 좀 떡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도 떡같았음,, ;ㅇ;
근데 맛은 좋았다!
적당한 달달한 맛에 야채랑 해물들도 굿굿!!!
팟타이가 진짜 맛있었다.
오묘하게,, 새콤하면서,, 계속 끌리는 맛 이었어..
그리고 생 숙주랑 아삭아삭 씹어먹으면 더 맛있고..
진짜 처음엔 모르는데 묘하게 계속 땡기는 맛...
쓰면서도 침나오네,
나 아무래도 팟타이가 제일 맛있었나보다...
음식 하면서 뭔가 모를 요상한 언어가 들린거 봐서는 현지인이 하는것 같다.
뭔가 여기는 한국인 입맛이 아니라 현지느낌이 조금 더 강한듯한 음식점 이랄까나,,
피클도 맛있었고,,
나중에 회식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
셋이서 요로케 시켰는데 다 먹을 수 있었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집은 리틀사이공인데,
잠실에 있던것도 없어진것 같던데ㅠ_ㅠ
무튼 레몬그라스는 맛있었고 또 올 의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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