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시/중문관광단지] 백김치와 고기가 너무 맛있는 하원가흑돼지

사실 우리는 오기전에 크게 하고싶은게 있었다.

 

1. 연돈 예약해서 먹어보기

2. 숙성도 먹기

3. 오는정 김밥 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성공한건 오는정 김밥뿐이다.

 

우리가 일월화 여행했는데,

월요일 쉬는날이라 실패^^...

숙성도는 그 근처에서 배가 안고파서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거 그 후에 운전하면서 지나가는데 숙성도 직원이신지, 

숙성도 티셔츠 입고 걸어가고 계신것을 발견!

ㅋㅋㅋ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는 먹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찾아준 요 고깃집!

하원가 흑돼지

 

 

우무 근처 소품샵에서 부터 운전해서 온 곳이었다.

우리 거북이는 내 운전이 무서우면 옆에 손잡이를 잡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능이 시킨듯하다.

그리고 잔소리가 엄청 많다.

거북이가 듣기싫어하는 아부지 잔소리를 거북이가 나한테 한다.

 

 

 

 

하원가 흑돼지.

지금까지 유명한 흑돼지 집들은 깡통에? 굽거나 너무 큰 공장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였다.

그리고 위에는 숙소가 있는 듯 하다.

 

참 다행인건 우리가 앉고나서 그다음부터는 대기가 있었다 ^^..

 

근데 진짜 테이블 청소하면서 후드 내부도 다 청소하셨다..

진짜 깨끗하게 신경쓰시는것 같다.

 

짜잔 들어온 내부.

역시 나는 사진을 막찍는 블로거 ㅠㅠ

우주뚱이의 대충사는 블로그 로 이름을 바꿀까..

 

 

 

제주 하원가 흑돼지 메뉴

 

메뉴판은 깔끔했다.

우리는 모둠 2인 세트를 했다.

그리고 물냉면도 ^_^

또 공기밥도 ^_^

 

운전하니까 거북이가 좋아하는 콜라도 주문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다.

 

바로바로 무쳐주는 두부랑 고추 제외하고는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된장찌개도 바로바로 나온다.

된장찌개가 아주 밥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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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같은 골라랑 환타.

 

그리고 먼저 나온냉면.

역시 나는 대충찍는 블로거라 먹기전에 사진찍는걸 잊었다

ㅎㅎ

한젓가락 하고 나서 찍은 물냉면

 

저번에 거북이랑 제주도와서 먹은 고깃집에서 냉면을 시켰었는데,

냉면이...

뚝뚝..

끊어졌다.

알고보니

톳.냉.면!!

 

그래서 제주도에서 냉면시킬때 톳냉면인지 아닌지 보고 주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롱한 고기 등장~!

 

 

이렇게 귀여운 하르방이 찍힌 버섯이 등장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신다.

오겹살은 두꺼워서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나는 항정이랑 가브리살을 좋아한다.

기름기가 많아서 부드러우니까..

그리고 우리 둘다 목살은 안좋아한다.

퍽퍽살...

 

고기가 익고있다.

우리가 진짜 운이 좋았던건,

물론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 대기가 생긴것도 럭키지만,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백김치.

 

우리가 바로 간 그날부터 백김치를 개시했다고 한다.

미쳤다.

 

나는 제주도 오기 전부터 백김치 구워먹으면 맛있는걸 알았는데,

여기는 진짜다.

다 필요없고 저 익힌 백김치에 밥싸서 먹으면

진짜 지상낙원

 

거북이는 지금도 백김치가 생각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고기를 추가했다^^

 

고기는 다 맛있었지만

원래도 목살을 안좋아 하는 우리라서

다시 간다면 세트 말고 단품으로 시킬것같다.

 

(tmi 목살은 땅코가 진리다)

 

 

이건 셀프바.

기본 반찬들이 있고,

와사비랑 특제 쌈장도 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만 후루룩

 

 

그리고 다 먹고 나서 후식으로 마시는 식혜!

조금 단 편이긴 한데, 맛은 좋다!

 

 

 

 

진짜 맛있었던 하원가 흑돼지.

재방문 의사 200%

 

대신 백김치 있을때 와야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