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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2021년 8월의 기록 -1

by 우주뚱이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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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주 더운 달 이지만,
재택근무 덕분에
에어컨 빵빵하게 냉방병이 재발했다.


거북이 덕분에 신어보고 사이즈 확인한 반스

과일언니는 나보고 왜이리 발이 크냐며 놀랐다.
이거 245인데..
나 키도 큰데..

퇴근하고 빵이 먹고싶어서 빵집에 갔다.
근데 내가 원하는 빵이 없지모야!
그래서 또 집근처 빵집도 가서 원하는 빵을 샀다.

근데 웃긴건 이날 빵사오고 보니 빵이 아니라 밥이 먹고싶어서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내마음
흑흑
마음이 참 복잡하다.

새벽배송 크기 보여주려고 찍은ㅎㅎㅎ
쥐똥만한 집에서 제습기만한게 두개있으면 힘들다구요!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은 버거킹.
우리 회사에는 푸드파이터가 있다.
햄버거 두개쯤은 식은죽 먹기인
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햄버거 먹기 구경
버거킹에 요즘에 패티 네개가 들어간 버거가 있다던데..
이번에는 세개짜리 도전..ㅎㅎ


스벅에서 저 다회용 컵 준다고 해서 사먹었는데..

너무 달다 진짜..
ㅠㅠ
예전에 학교 앞에서 팔던 싸구려 아이스크림에 있는 단맛(?)

과일언니가 급 해뜨는게 보고싶다고 했다.
언니 퇴근이 늦어서 우리는 금요일 2시쯤 출발했다. 속초로!

속초 도착해서 맥모닝을 사서 바다에 자리잡기.
많은 사람들이 해뜨는거 보려고 나왔다.

스낵랩이 24시간 되서 좋지만,
예전에 매콤한 소스로 돌려줘!!

진짜 거의 7년전 ?
부산에 혼자 가서 맥모닝 포장해서 바닷가에서 먹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
모래알 씹으면서 먹었는데
ㅋㅋㅋ

아쉽지만 구름이 많아서 해뜨는건 볼수없었다.
ㅠㅠ

그리고 바다 앞에서 살짝 잠을 자고 출발...
정말 해없는 해돋이만 보고 출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도착했을때는 반짝였었는데 ㅠㅠ

지나가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들렀던 교커피.
아쉽게도 오픈시간이 아직 안되서, 커피 만들 수 있는 직원이 출근 전 이었다.
아쉬움에 서성이는데,
베이킹 하고 계시던 사장님(?)이 죄송하다며 다음에 오시라며 구움과자 네개를 주셨다.
우리가 일찍온건데 ㅠㅠ
너무너무 감사했다.

다음에 속초오면 꼭 갈게요!





믿기힘들겠지만,
토요일 02시에 속초로 출발해서 토요일 11시에 서울에 도착했다.
나는 치과도 가고, 피부과도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콩국수가 먹고싶어서 포장해온 콩국수.
사실 보리밥이 더 맛있었음.ㅋㅋㅋ
요즘은 콩물에 빠져서 자주 먹고있다.

휴게소에 들렀는데,
복숭아를 팔았다.
나는 딱복파 ! (딱딱한 복숭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렴하길래 샀는데 뉴스로 홍보도 하셨네..

저번에 B마켓으로 콩물사면서 주문한 항정살을 구워먹었다.
항정살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데,
확실히 기름이 많아서 연기가 어마무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덥지만 창문을 열고 환기 ㅠㅠ
그리고 냉장고 야채털기로 한 된장찌개!
한참전에 샐러드해먹으려고 산 루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꼴라로 쌈싸먹었다.

거기에 신김치 물에 헹구고,
들기름만 넣어서 볶은 김치.
내 최애다.

완벽한 한끼.


출근하는중,
하늘이 넘 맑아서..
요즘 미세먼지 없어서 너무 좋다.

평소처럼,
늘 가던 스타벅스.
간식까지 구매하고
오늘도 직원들과 스몰토크를 하고
주문한걸 받았는데,
선물을 주셨다 ㅠㅠㅠ
왜주는거냐고 여쭤보니,

한참 재택하느라 스벅에 못갔다가
중간에 출근해서 갔더니
왜이리 안왔냐며 물어보셨다.
재택하느라 못왔고 언제부터는 재택 종료해서 출근할것같아요~
너무 슬퍼요 ㅠㅠ
라고 대화하고 나서,

재택 끝나고 출근하러 갔더니,
슬퍼하지말라며, 힘내라고 주셨다.

내 인생에 스타벅스 직원한테 선물받아보긴 처음이네..(?)
너무너무 친절한 분들!

옥천허브, 대전허브에 갖혀있던 무시무시한 내 택배...


그리고~~
나 차샀다~~~~~~~~~~~~
신난다!!

사실 시작은 베뉴였다.
주변에 다 말하면
베뉴는 안돼!!
그렇게 하다가 올라간 셀토스.

사실 티볼리도 생각했지만,
티볼리는 제주도에서 운전해봤을때 너무 별로라 탈락.
셀토스 하면서 옵션에 이런저런 난관이 있었지만
그래도 선택했다^^

근데 좋아하면 뭐해 ㅠㅠ
코로나 때문에 수입하는데 4개월 걸린다는데...
존버는 승리한다!


그리고 외제차 딜러하는 엄뚠이한테,
옵션 조언만 받으려고 했는데
얘가 국산차도 취급한다네(?)
어쩌다 이놈한테 계약하고 얻어먹은 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최애 종로통닭




나..자취 5년차
울엄마는 그동안 우리집에 2번 왔다.
한번은 정말 왔다가 1분도 안있고 바로 갔고,
한번은 이사 하던날…
나만 이런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엄마가 안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엄마가 오년만에 우리집에 오심..

엄마는 내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수정이 집 어떠니? 아주 이것저것 많이 쌓여있지!
라고 물었었고,

이번에 엄마가 온다고 했을때 친구들은 다 집치워라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내가좋아하는 고깃집에서 밥먹기.

엄마랑 석촌호수 걷는데,
무슨일인지 오리들이 다 물에서 나와있었다.
나 저번에 오리가 뛰는거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서울 스카이도 올라갔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발샷 찍자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롯데카드로 서울스카이 온라인 예매!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올라가서는 좋았다.
하늘도 맑아서 멀리까지 보이고
인천 경기도도 다 잘보였다.

급하게 엄마랑 마사지도 받고,
더풋샵 갔는데,
다음엔 약손명가 가봐야징..

저녁은 족발 배달!
맛있는 불족발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출근하고,
나는 또 조이의 노예가 되었다.

처음먹어보는 바스 버거
쏘쏘!
하지만 나는 바스버거보다는 다운타우너!

매일 "도비는 자유에요" 사진을 찍는 이곳 ㅎㅎ

오랜만에 창고에 지원을 갔다.
하늘도 참 맑고 더웠던 이날.


비오는 날,
판교역 앞에서 먹은 닭꼬치.
맛있었다.

8월 나름 이것저것 많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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