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이태원] 고추장 찌개 맛집 이자카야 월당

한 겨울에 갔었던 이자카야,

이태원에 스텔라 팝업스토어가 생겨서 거기서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하고 어디갈까~~

고민하고 걷다가 발견한 이곳.

 

 

 

 

뭔가 딱 문부터 동네 주막(!) 느낌이 가득했던 이곳.

너무 춥기도 하고,

빨리 먹고 빨리 파해야 하던 시절 이라서

빠르게 사진찍고 후다닥 들어갔다

ㅋㅋ

 

뭔가 대충 쓴 이 입간판으로 신뢰감이 상승했다.

ㅋㅋㅋㅋ

딱봐도 고추장 찌개가 메인인것 같은 이,,느낌!

 

내부는 막 넓지도 좁지도 않았다.

 

당시에 사장님이 혼자하고 계셔서 많이 바빠보이셨지만,

유쾌한 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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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당 메뉴

진짜 이거저거 많이 먹고싶어서 고민했는데,

그전에 스텔라 팝업스토어에서 감자튀김에 맥주만 마셔서 속이 매우 느끼했다.

 

그래서 메인메뉴로 보이는 고추장 찌개를 주문!

공기밥 있냐고 여쭈어 보니,

아래 편의점에서 햇반사오면 데워주신다고 했다.

ㅋㅋㅋ

 

So coooool.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후다닥 뛰어서 햇반을 사오기로 했다

ㅋㅋ

 

기본안주로 건빵튀김이 나오고,

그걸 다 먹을때쯤 나온 고추장 찌개!

 

달걀후라이는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였던 걸로 기억된다.

(너무 오래 지나서 잘 기억이 안남 ㅠㅠ)

 

 

보글보글 영롱한 찌개,,,

 

근데 진짜 맛있다.

완전 밥도둑 이구요!

 

 

좁은 골목안에 있어도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다.

 

후,,, 스텔라에서 감튀만 안먹었어도 더 시키는건데,,

아쉽

ㅎㅎ

 

 

진짜 찌개에 다른 반찬 필요없이 햇반만 있으면 완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때 11시 통금이었나,, 무튼 통금있던 시절이라서 

통금시간 되고 바로 후다닥 나왔다.

 

나와서 조금 걷다보니,

연우랑 하영이네 집(!)

ㅋㅋㅋ

 

버스정류장에서도 가까워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 곳 이었다.

 

다만 지하라 그런지 말소리가 울려서 조금 시끄럽긴 했다.

아니 어쩌면 옆테이블이 고주망태가 되어서 시끄러웠던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무튼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