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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즐거워/먹고

[서울/이태원] 그랜드하얏트 서울 테라스 주말 점심 후기 :(

by 우주뚱이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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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시작은 박세리 언니였다.

박세리 언니가 전참시에서 양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었지...

원래 나랑 거북이는 울프강에 가려고 했었는데,
박세리 언니땜에 그랜드하얏트에 가게 됐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 및 결제를 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678781?c=14137665.9670751,4514694.3171364,14,0,0,0,dh&placePath=%3Fentry=plt


주차는 여유로웠지만,
티맵이 이상한 길을 알려줘서 ㅡㅡ,,

무튼 호텔 1층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테라스.

첨에 호텔 들어가서 어디에 있는거야-0- 하고 한참을 뒤졌다.

 

엘베도 탔다가 다시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세리 언니때문에 기대를 잔뜩 하고 간 우리.


우선 우리의 동물친구들은 한달에 몇만원씩 모은다.

그렇게 모은돈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기때문에 1년에 한번 여행을 간다던지,
내돈내산 하기 어려운 것들을 하는데,
그중 몇가지가 뷔페들 이었다.

큰맘먹고 갔던 신라호텔 파크뷰는 완전 실망했고,
만족한 곳은 바이킹스워프!

파크뷰는 화려한 음식들이 많지만(푸아그라, 랍스타 등등)
딱히 먹을만한게 많다는 느낌은 없었고,


바이킹스 워프는 가격대비 딱 먹을만한 음식만 있어서!
만족한다.

신라호텔 파크뷰 갈때 우리는 완전 기대했었기 때문에 실망했을 수도..
그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예약도 힘들었고,
금액도 더 비쌌기 때문,,

넷이서 80만원 넘게 나온것같았는데,,,


무튼,
박세리언니가 너무 맛있게 먹길래 와본 테라스.


 

 


자리는 의외로 좋았다.
하루 전날 예약했음에도, 창가자리였다.

벚꽃 피는 다음주는 더 예쁠듯 하다.
하지만 창가는 덥다
ㅎㅎㅎㅎ

물은 에비앙.
에비앙 특유의 물맛은 흠 ㅇㅅㅇ
호불호가 강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부가 매우 좁다고 생각했다.
의자를 조금만 뒤로하면 뒷사람이랑 부딪혔고, 음식을 담으로 왔다갔다 할때도 마찬가지 ㅠㅠ



음료는 콜라와 제로콜라 스프라이트가 준비되어있다.
라임이랑 레몬도 있으니 취향것(!)

네스프레소 커피머신도 준비되어있다.
다만 아이스나 라떼를 원한다면 디저트쪽에 있는 직원에게 부탁해야 한다.
오직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위한 네스프레소!ㅋㅋ

눈앞에서 조금씩 썰어주는 회,
네종류 ? 다섯종류 정도 되는것 같다.

초밥은 두피스씩 만들어서 올려주신다.

데친 새우, 가리비, 전복이 있고
제일 맛있었던,,,,간장게장!
그리고 간장게장에는 새우장도 들어있다.
게장은 진짜 짜지도 않고 살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었다 ㅠㅠ

그리고 조개 찜

묵은지 등갈비찜이랑,
소갈비찜.

소갈비 찜은 개인적으로 좀 퍽퍽했다.

빵 코너,
빵은 따듯하게 해서 버터 덩어리채 얹어 먹어야 맛있는데,
왜때문에 토스터기 없는거죠 ㅠ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이즈니버터 잔뜩 있었다.
다른사람들은 딸기쨈도 찍어먹던데 나는 못봤다...

게살 찾기 힘들었던 게살볶음밥.

이 두개는 쏘쏘!

여기는 박세리언니가 먹던 양갈비가 있는 이곳,
우선 왕새우 구이는 짱 맛있다!
ㅎㅎㅎ

구운야채, 맥적구이, LA갈비, 양갈비.
양갈비는 완전 안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닌 그저그런 음식이었던 나에게
특별함은 없었다.

나는 왕새우구이랑, 맥적구이, la갈비가 맛있었다 ㅎㅎ

옆에는 만두~

그리고 샐러드 코너,

구운연어랑, 오리구이, 그리고 채끝살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채끝살 스테이크 질겼다 ㅠㅠㅎ긓그

그리고 쫄깃쫄깃 맛있던 뇨끼,

내사랑 한식코너,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김치는 꼭 먹어야 하는 나.
나는 익은김치가 좋은데 여기는 덜익어서,,,,
아쉽지만 오이냉국으로 대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육회랑 서 비빔국수 ? 가 맛이 있었다.


이제는 디저트 타임,

들어오자마자 눈을 사로잡았던 청포토 타르트!

디저트 먹을때쯔음에는 형태가 많이,,ㅎㅎㅎㅎ

요거는 제일 맛있었던 퐁당 쇼콜라 !


사진은 없는데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진짜 존맛탱 ㅠㅠ흑흑

 

 

과일은 멜론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모든걸 녹여버리기 때문에 꼭 먹어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개리카노 같은 존재

 ㅎㅎㅎ

 

우리 첫접시,,,

 

 

흠,,,

우선 여기는,

 

간장게장 맛집

LA갈비 맛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머지는 흠..

 

 

우선 왜 별로냐고 느껴지냐면

딱히 손이 두번 가는게 없다.

 

한번먹고나면 흠,,,!

먹었구나 하는 생각..?

 

맛도 넘넘 맛있다! 한건 간장게장이 전부였고,

초밥도 밥이 건조하다고 해야하나(!)

 

무튼 대 실망,,

회도 살짝 비렸고,,

 

좀 신기했던게 쌀밥도 없고

빵 토스터기도 없고(!)

 

뭔가 두번 올것같진 않다.

 

 

 

개인적으로 테라스 보다는 신라호텔이 좀 더 낫고

거기보다는 바이킹스 워프가 체고다!

(가성비 먹을것만 딱 있어서)

 

 

무튼 세리언니까 쏘아올린 양갈비에 치인 우리 둘 ^^

 

그래도 거북맘이 사주셔서 잘 먹었음니다만....ㅎㅎ

다신 안올것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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