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에 선결제 ? 를 한 이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선생님이 있는 쥬베프리제 헤어!
선생님은 내 두피 상황도 잘 알고계시고,
단발병 퇴치자이며,
친절한 선생님이다!!
ㅋㅋㅋ
이날은 파마가 많이 풀려 보여서 전체 히피펌을 다시하기로 한날!
그래도 컬이 죽어있던건 아니었지만,
시간날때 미리 하기로 했다 ㅎ_ㅎ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도 했고,
이때 내가 푹 빠져있던 드라마가 있어서 아이패드를 가져갔다.
하,,아이패드 프로로 바꿔야 하는데^^,,
무튼 이번에는 그전보다 더 빡세게 말아주세요 선생님!
이라고 했다.
선생님은 걱정하면서 몇차례 경고를 했지만 나는 노빠꾸지,,
선생님이 머리 손질하는 법을 알려줬지만,,
제송해여 선생님,,
저는 에센스만 바르고 바로 나가요...
이날은 바람도 엄청 불어서 머리가 더 난리였긴 했다.
거울을 보면 볼수록 내 머리가 너무 심각했고,,,
나는 두콩이에게 전화를 했다.
어디냐고,,, 같이 들어가자고,,,
가기전에 내 머리좀 보라고,,
통화를 하면서 나를 본 두콩이는
'헉'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에 찰랑이는 나~~
사실 하루 이틀 정도는 빠글빠글 미친사람 머리가 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을 몰랐다
헤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며칠 지나고 나니까 차분해졌다.
머리는 정말 맘에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컬이 자연스러워져서 더더 맘에든다.
이게 12월 이었고,
지금은 흠..
히피를 지금 거의 2년째 했으니 좀 질린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이 오기전에 풀 생각!
사실 얼마전에 단발이 너무너무 하고싶어서 선생님한테 갔다.
선생님은
"거북이 친구한테는 물어 봤어요? 뭐래요 ?"
(TMI 거북이도 여기 미용실 왔었음)
"하지말래요 ㅎ"
"하고싶다면 할수는 있는데,,, "
라며 선생님은 절대 안어울리는게 아니고 머리에 힘이 없어서 너무 달라붙을것 이라고 계속해서 이야기 하셨고
단발병을 치유해 주셨다
ㅎㅎㅎㅎㅎ
무튼 선생님이랑 다음은 레이어드 s컬 펌 으로 이야기 했다.
며칠 이따가 골무 모자쓴 나의 그림자,,ㅎㅎㅎ
그리고 눈쌓인 석촌호수,,
사람들이 만들어둔 눈사람이랑 마슥흐 ㅎㅎ
귀여운 사람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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