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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25

우당탕탕 집 비우기_새로운 것을 위하여 ㅎㅎ 나는 맥시멀리스트로 잘 살고있었다. 근데 집이 점점 좁아지고, 나도 여유롭게 살고싶었다. ㅎㅎㅎ 그전에 나는 취미 부자다. 뭐 하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용품을 다 구비한다...ㅎㅎㅎ 그리고 내가 백년 천년 사랑할것 같은 마음으로 재료를 잔뜩 산다. 이번에 베이킹도 마찬가지였다. 한참 베이킹에 빠져있을때는 회사 아저씨들 주곤 했는데, 지금 회사엔 사람도 많아지고 그래서 가져오기도 좀 민망하고... 그러다 보니 먹어주는 사람없는 대량 구움과자 생산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쓰레기가 되었다ㅠ ㅠ (비겁한 변명이겠지..ㅎㅎ) 무튼 그렇게 베이킹과 멀어진지 거의 1년 가까이 된듯 하다. 예전에는 퇴근하고서도 의지로 많이 만들곤 했는데 또 다른 변명이라면 지금은 퇴근시간이 7시라 집에오면 만들 시간이.. 2021. 10. 28.
10월의 기록 - 1 제주도에 왔다. 올해 두번째 제주도 인가...ㅋㅋㅋ 지난 추석 전, 할머니 생신이라 할머니 댁에 다들 모여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 10월 셋째주에 제주도가!' '엄마~ 나는 그 전에 가^^' 그리곤 언니가 '나는 그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간날 기준으로 전주에 언니가, 그 다다음주에 엄마가 제주도를 계획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기전에 10월이면 추울까봐 전에 산 솜잠바를 입겠다고 큰소리 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절 감각 없는 나 ㅎㅎㅎㅎ 하지만 제주도는 너무너무 더웠다. 수영도 가능.. 나한테 잡힌 바보같은 물곡이랑 완벽한 낚시인 나.. 지나가다 들린 해변에서 처음으로 발을 담궜다. 발샷도 찍고.. 근데 이번엔 지난번에 다.. 2021. 10. 25.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 결과-2(!) 아래는 이전 글! 2021.09.16 - [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나는 어릴때부터 건강 염려증이 매우 심했다...ㅎ 조금 된거같긴한데, 스트레스 받으면 목이 막히거나, 안쪽에서 뭔가 붓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금방 없어지기도 해서 별생각이없었는데, 어느 worldwideddung.tistory.com 하루하루 피말리며 살고, 드디어 건강검진 결과도 나오고, 초음파 외래 진료를 마쳤다. 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아무것도 아니다.. 뭐야...(!) 외래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건강검진 결과서가 도착했다. 살빼고 술줄이고, 과로하지말고 운동하세요~~~ㅎㅎㅎ 늘 나오는 말.. 그리고 A형 .. 2021. 10. 14.
9월의 기록 - 2 노동가는길, 노동식으로, 먹은 팥칼국수. 사실 팥 옹심이 먹고싶었는데, 비싸서 참았다... 사주니까 ,,, 밥먹고 카페에서 만난 책.. 제목이 맘에드네 ^^.. ㅋㅋㅋ 우리집 엘베 이상해져서, 뒤에 1이 하나 붙었다. 그래서 순식간에 41층 생겨버림!!ㅎㅎ 우앙.. 고추 바사삭 먹고싶은지 엄청 오래됐는뎋ㅎㅎ 주문할때마다 이런다. 이날은 너무 먹고싶어서 주문 취소 당하고, 다른곳에서, 또 다른곳에서... 그렇게 세번의 주문을 취소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짜증나서 족발시켜먹음 헤헤 음.. 가을옷 구경하러 현대몰 갔는데, 너무 넓고 뭘 먹을지 감이 안잡혀서 먹은.. 맛없는^^... 요즘 모던하우스 아주 잘 나온다,, 맘같아선 컵 다 사고싶음 ..ㅎㅎ 하지만 집에 있는컵 넘 많죠.. 그리고 많이 버렸죠 이.. 2021. 10. 6.
9월의 기록-1 9월엔 이거 저거 나름 바쁘게 지냈다. 9월의 시작에 과일언니랑 미쳐서 술을 옴팡지게 마시고, 떡볶이를 배달시켜먹고 맥주를 더마셨다.. 언니는 천사 or 아기처럼 잠들었고 취한 나는 주섬주섬 대충 정리하고 나왔다. 떡볶이..무서운놈.. 회사에는 재택근무하는 직원이 있는데, 한 주에 한번 회사에 올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이 역사의 시작은 내가 입사 초기, 케이크가 너무 먹고싶기도 했고, 받은지 일년이 넘어가는 기프티콘이 있어서 케이크 한판을 받아서 나눠먹었다. 그날 이후로 그분이 종종 사시는중.... 그때 먹은 신상 아이스크림 구구콘 딸기맛 (별로) 내사랑 애플워치. 애플워치 3세대를 몇년간 알차게 쓰고있는데, 거북이는 참 싫어한다. 나는 샤랄라 한 옷을 좋아하는데 옷을 그렇게 입을거면 시계를 빼라고.. 2021. 10. 1.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나는 어릴때부터 건강 염려증이 매우 심했다...ㅎ 조금 된거같긴한데, 스트레스 받으면 목이 막히거나, 안쪽에서 뭔가 붓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금방 없어지기도 해서 별생각이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거슬리는 정도가 되었다. 며칠동안 목 압박감은 계속 되었고, 아빠의 암 진단 후 몇달 안지났을 시점이라, 나의 건강염려증 게이지는 하늘높이 올라 있었다. 그래서 바로 초음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노빠꾸로 바로 앞만보고 출발했다. 그얘기를 하자 거북이는 비웃었지.. 사실 의사 선생님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초음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바로 초음파를 할 수 있었는데, 초음파 결과는 두개의 결절! ㅠㅠ 결절은 혹 이다. 어릴때 흔히 가수들의 성대결절을 듣고는, 뭔가 .. 2021. 9. 16.
8월의 기록 - 2 스트로베리콘 처음먹어봤다. 초코콘처럼 딸기 디핑에 찍어주는건줄 알았는데 ㅠㅠ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이네.. 별루! 초코콘 최고다. 저거 먹고 바람 엄청부는데 따릉이 타고 집에갔다.. 와... 미쳤 진짜 힘들고 많이 왔겠지 했을때 반의 반도 못갔고 진짜 포기하고 버스타고 갈까 수십번 고민했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간 나 칭찬해 하지만..! 애플워치 안차서 기록못함 ㅠㅠ 내가 좋아하는 블론드아메리카노 블론드아메리카노 그란데에 샷추가 해서 물적게하고 얼음많이 플랫뚜껑으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이제 주문하면 척척알아서 해주시는 스벅 파트너님들♡ 요즘 엄청 빠져있는 콩국물 검은콩국물이 더 맛있는데, 잘 못찾겠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존맛탱 ㅠㅠ 우유 대신 먹어도 딱임... 고추 바사삭 이 미친놈! 너무 맛있다 ㅋㅋ.. 2021. 9. 7.
2021년 8월의 기록 -1 8월 아주 더운 달 이지만, 재택근무 덕분에 에어컨 빵빵하게 냉방병이 재발했다. 거북이 덕분에 신어보고 사이즈 확인한 반스 ㅎ 과일언니는 나보고 왜이리 발이 크냐며 놀랐다. 이거 245인데.. 나 키도 큰데.. 퇴근하고 빵이 먹고싶어서 빵집에 갔다. 근데 내가 원하는 빵이 없지모야! 그래서 또 집근처 빵집도 가서 원하는 빵을 샀다. 근데 웃긴건 이날 빵사오고 보니 빵이 아니라 밥이 먹고싶어서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내마음 흑흑 마음이 참 복잡하다. 새벽배송 크기 보여주려고 찍은ㅎㅎㅎ 쥐똥만한 집에서 제습기만한게 두개있으면 힘들다구요!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은 버거킹. 우리 회사에는 푸드파이터가 있다. 햄버거 두개쯤은 식은죽 먹기인 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햄버거 먹기 구경 버거킹에 요즘에 패티 네개가.. 2021. 8. 25.
거북이와 함께한 7월의 어느날. 거북이랑 머리를 하고, 머리가 끝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신토불이 떡볶이를 주문했다. 어마무시한 배달비를 내고 받은 떡볶이. 뭐가 그렇게 특별해서 자꾸 생각나는걸까 ?? ㅋㅋㅋㅋㅋㅋ 거북이는 택배오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우리집으로 신발을 시켰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몇개인데... 그 신발도 챙기고, 떡볶이 먹고 조금 쉬다가 송리단길로 이동했다. 카페 페퍼에서 먹은 케이크와 커피. 브라우니 아주 꾸덕하고 덜익은 맛 좋아요! 거북이는 유툽을 즐겨본다. 그래서 카페 페퍼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을 봐왔다고 한다. 나는 유튜브를 안보는 사람으로서 신기하다. 브이로그도 나는 못보겠던데.. 더위에 지쳤지만 집에서부터 송리단길까지 걸어갔다. 택시타자고 했지만 왜 안탔는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 2021. 8. 6.
2021년 7월의 기록 7월은 코로나 때문에 재택을 하면서 휘리릭 지나가 버렸다. 재택을 시작한 바로 그날. 나는 컬리를 주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용!? 미주라 토스트와 도넛, 미주라 토스튼느 진짜 존맛탱인데, 미주라 도넛은 특유의 그 단백질향? 이 나서 초코맛만 먹기로 했다. 그릭요거트에 빠져서 산 세종류의 그릭 요거트. 요즘이 그냥 최고다. YOZM이 요즘인지 몰랐지 뭐야 나는 꾸더~억 한게 좋은데 저 두가지 다 별로였고, 요즘이 진짜 최고다! 그냥봐도 안꾸덕해보이는 요놈 ㅠㅠ 재택 첫날. 두부면으로 해먹은 갈릭페뇨 파스타랑 샐러드! 두부면으로 다른 파스타보다, 오일파스타가 참 잘 어울린다. 마요네즈, 양파, 참치, 옥수수 그리고 소금 후추 넣고 만든 참치샐러드(?) 아일랜드에서 자주 해먹었던 이것! 적양파로 .. 2021. 8. 6.
2021년 6월의 기록 소소한 6월의 일상. 내 당근은 하루가 다르게 미쳐가고 있다. 미쳐가면서 엄청 자라고 있다...ㅋㅋ 본싹이 나오길 매일 기다리고, 원래는 창밖에 잘 안내어 두는데, 이번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식물들을 다 밖에 내두고 다녔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빼고는! 그랬더니 이렇게 쑥쑥 자란다. 우리집 북향이라 진짜 안자라는데 ㅠㅠ 감동이다. 콩이네 납치당해서 노예삶을 살다가 올때, 꽃을 샀다. 예쁜 달걀후라이꽃! ㅋㅋ 소울푸드 닭발. 한신포차 최고! 주먹밥 최고! 원래는 잘 안끓여 먹는데, 이날따라 콩나물에 섞어서 한번 더 끓여서 먹었다. 언제먹어도 한신포차 닭발은 옳다. 힝 엄마가 사줬는데ㅠㅠ 지나가는 아저씨가 치고 갔다 흑흑 눈물나지만 어쩌겠어.. . 오랜만에 간 텐동집에서 하이볼과, 맥주, 그리고 술찔.. 2021. 7. 11.
2021년 5월의 기록 2 5월달 포스팅 하지 않은 일상. 폴라로이드 필름 100장을 더 주문했다. 소소일작 다이어리와, 마그넷이 왔다! 마그넷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ㅠ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대형 리코타 치즈를 샀다. 집에있는거 탈탈 털어서 저녁먹기ㅎㅎ 요즘 단호박이 너무 맛있는데, 단호박으로 수프 만들고 싶다. 근데 나 왕손이라 또 엄청 많이 만들까 걱정 ㅠㅠ 식후땡 아이스크림. 내 첫 회사 근처에도 미니스탑이 있어서 밥먹으면 늘 나가서 사먹곤 했던 미니스탑 아이스크림! 나는 콘 아니고 컵이 좋은데 ㅠㅠ 여기는 컵이 없다네..흑흑 원래 회사 앞 도나스 집에서 아이스크림 팔았는데, 이제 안판단다 ㅠㅠ 그래서 먹고싶으면 여기 까지 와야한다 ㅠ 따릉이 타고 올림픽공원 돌기. 오늘도 퇴근할때 따릉이 타볼까 ? 따릉이 타면 집까지 4-50..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