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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10월의 기록 - 3

by 우주뚱이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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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랜만에 과일언니와 맛있는거 먹은날.
보통 언니랑 만나면 푸파가 된다.
푸드파이터..

이날도 고기와 뼈해장국을 맛있게 먹고는
언니네 집으로 이차를 갔다.

우선 느끼한 속을달래줄
마일스톤 커피..
ㅎㅎㅎ

처음에는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생크림 케이크를 샀다.
압구정 한바퀴 돌아서 겨우 산 케이쿠!
와 ㅎㅎ
압구정에서 일한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케이크 살때 보니까 포인트가 남아있었다.
오천원이나!
ㅋㅋㅋㅋ

그래서 포인트 탈탈털어서 산 케이쿠!

그리고 옆에 있던 유명한술집? 에서
감자전도 포장했다.
트러플 감자전?
치즈도 잔뜩올라가있고!

그리고 언니네 집 가는길에 KFC를 보고는 비스킷이 먹고싶어서 또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우리 유미 보면서 냠냠
케이크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또 먹고싶다.

케이크는 아무래도 한판사서 퍼먹는게 최고다.

언니가 준 귀여운우루샷!
ㅋㅋㅋㅋ
피로를 한방에 날리세요!

우리집에 온 식물들이 줄줄이 다 죽어나가서,
집에있는 화분이랑 기타 물건들 다 정리하고..
혹시 내가 또 산다면 사고싶은 식물...
소포라!
나는 나무? 류가 좋다.
나무처럼 생긴 작은 식물들..
하지만 우리집에오면 다 죽지
ㅠㅠㅠ

요즘에 날이 너무 좋아서..!
진짜 밖에 다닐 맛이 난다.
하늘도 푸르고 해도 좋고!

저녁에 석촌호수 산책하기.
저녁에 가도 요즘엔 석촌호수에 사람이 참 많다.
석촌호수는 한바퀴가 커서 뭔가 운동하기에 재미가없다..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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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직원이 사온 젤리파티.
역시는 역시!
하리보가 최고다!
하리보 중에서도 곰돌이 젤리가 최고!

나는 서걱서걱한? 부서지는 그런 느낌의 젤리가 싫다.
그래서 하리보 중에서도 곰돌이가 최고다.
난 딸기맛이 좋더라~

집에 도착해서
야채랑 훈재삼겹살이랑 휘리릭 저녁!
이제 나에게도 작은 밥상이 왔기때문에, 이렇게 먹는건 끝이다!
ㅋㅋㅋㅋ


또 다른날 석촌호수.
이날 달이 진짜 크게 보였는데!
사진엔 안찍혔다 ㅠㅠ

요거요거 맛있어보이는!
먹어보고싶은 술!
뭔가 상큼하고 깔끔할것같아!


회사 직원 찬스로 마신 아포가토랑,
선물 받은 마카롱이랑 마들렌.

우리가 SNS에 올린다고 했더니 찾아서 보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비공개인걸요 ㅠㅠ

다들 너무 착하고 재미있는 스벅직원들!



푸파의 날...
이날 진짜 쩝쩝박사 계획 다 세워놨는데,,!
퇴근전에 갑자기 일시켜가지고,,!
조금틀어졌지만 그래도 무난무난..

요즘은 집근처 순대국 집에서 육개장 포장에 맛들렸다.
국물도 칼칼하고 맛있고...


집 근처에 생긴 쌀 베이커리!
감성 낭낭 하고,,,
그래서 인스타로 케이크 예약해서 찾으러 갔다.
아무래도 쌀 베이커리라 밀가루랑 느낌은 다르지만 맛있었다..
흑임자도 굿굿


스벅에 크리스마스 엠디가 나왔다.
예전에 겨울이 되면 스벅 레드컵이 너무 예뻐서 좋았는데,
요즘은 재활용이 안된다며 레드컵이 안나오고있다!

아직 차는 올생각도 없는데,,!
텀블러를 사부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서 쓸 텀블러 ♡
뒤에가 많이 지저분하네..

드디어 먹은 족발..
송희네 족발..!
반반 족발을 시켰는데, 매운맛은 그렇게 많이 안매웠다.
저번에 포장은 살짝 실망했었는데, 오늘은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그날 집에와서 또 방 구조 바꾸기..!
혼자 뚝딱뚝딱 하다가 집구조를 다 바꿨다..
ㅋㅋㅋ
예전엔 저 옷장이랑 선반이 창문옆 벽쪽에 있었는데,,
이침대도 세로로 있었고,,

결로현상이 무서워서 벽이랑 침대가 좀 떨어져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섭다..
곰팡이 싫어요..

우리집 제일 문제는 벽지다.
우리엄마 도배하는데 왜 나는 엄마한테 해달라고 할 생각을 못했을까..
바보다..

 

또 나온 캐모마일릴렉서..!
아마 이게 스벅직원들이랑 친해진 계기 아니었을까..
지난 시즌에 나는 따듯한 릴렉서를 마셨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뭐야..! 했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스벅에 간다음에 주문하면서 노맛!! 했더니
아이스 추천해주시고 그러면서 친해졌던것 같다..!

그리고 그날 오후,,,
나는 스트레스에 그만 Sibal expense를...

http://www.koreatimes.co.kr/www/culture/2018/11/703_226495.html

 

[K-Terminology] Tired workers turn to 'sibal expense' for satisfaction

[K-Terminology] Tired workers turn to 'sibal expense' for satisfaction

www.koreatimes.co.k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우니는 달고 꾸덕했고,
달력은 우리집에 잘 걸려있다~~

확실히 가을이다.

여길 볼때마다 답답해진다..

내가 운전할 수 있겠지..!

ㅎㅎㅎㅎㅎ

 

스벅에 겨울이 찾아왔다.

레드컵 대신 레드 슬리브!

엄마느낌 낭낭하게 낙옆을 배경으로 찰칵.

 

빨리 겨울이 오면 좋겠다~

 

맨날 보는 이곳도 달라졌다.

확실히 가을이고 날도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다.

 

아침 일찍부터 파전이 먹고싶어서 주문한 파전과 낙지볶음!

후... 거기에 냉장고에 한동안 짱박혀 있던 와인까지...

아름다운 일요일 이었다...

 

다 먹고 두시간 꿀 낮잠도 자고,

아름다운 일요일이자 10월의 마지막 날 이었다.

 


10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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