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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거북이와 함께한 알찬 하루!

by 우주뚱이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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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랑 얼마만에 주말에 만나는건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는 요즘 포켓몬빵에 빠져있다.

사실 나도 너무 사고싶었는데 못산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이유없이 빵만 먹고싶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거북이가 고이 모셔온 포켓몬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 빵은 우선 고이 모셔두고 뷔페로 향했다.

 

ㅋㅋㅋ가는길에 날씨도 좋고 ㅠㅠ

댕댕이들은 다 저렇게 머리 내미는걸 좋아하나봐..

가는길에 다른 댕댕이도 봤는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니 한남대교 건너서 실컷 떠들면서, 남산터널 ? 들어 가는데 갑자기 거북이가 대답이 없어졌다.

계속 말을해도 멈춰서 대답을 안했다.

뭐지하고 거북이를 잠깐 쳐다보니

'너 길 잘못든것 같아'

라는 거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길을 가고 있었고,

나는 거북이에게

'아, 경로를 재탐색 중이었니 거북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네비와 함께 경로를 재탐색 중이었던 거북이 ㅎㅎㅎ

 

 

 

진짜 예전엔 개라니에 관심 1도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왜 이제 보면 예뻐보이죠...

엄마들 프사가 꽃인게 이해가 가네요

 

한강 근처에는 개나리들이 많이 폈고,

아마도 다음주가 딱 벚꽃이 예쁘게 피지 않을까 싶다.

 

 

맛없는 뷔페를 먹고~

 

 

서촌을 걷고싶었던 거북이와 함께 우선 경복궁쪽으로 갔다.

 

 

그랜하임에서 거북이에게 농락당해서 

어이없는 소비를 하고,,ㅎㅎㅎ

 

 

 

 

 

OFR가는길에 핀 꽃나무 한그루도 구경하구 ,

몰랐는데 여기가 또 핫플이라지 ?

빅토리아 베이커리 ?

 

OFR에서 저 가방들이 참 귀여웠지만 패스하고

거북이는 에코백을 사려다 참는 현명한 행위를 했고,

나는 똑같은 티셔츠를 하나 더 사려다 참는 현명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이미 그랜하임에서 털림 ㅎㅎ

 

OFR 바로 앞에 있는 전시장.

귀여운 프린팅이 있었고,

나도 두고싶지만, 이걸 두려면 아무것도 없는 흰 벽이 필요하고,

우리집엔 그런 여유 공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시 주차장으로 걸어가다가 간 카페,

카페 하나쯤은 가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종로는 너무 뭐가 많다.

이날도 경찰이 바글바글 하면서

길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휴,,ㅎ

 

카페갔다가 뭐할까~~~

고민하다가, 애증의 신토불이가 먹고싶다는 거북이,

그러면 신토불이를 사서 하남에 조정 경기장에 가자!

내차에는 모든것이 있어!!

 

그렇게 온 애증의 신토불이.

안이~~~

신토불이 가는길 알려주는데 다 골목골목,,,

 

거북이는 오른쪽에 여유 많다고 했지만

'내 마음은 안그렇다고!! 여유가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주차하거나 할때도 앞에 닿겠지 ? 하면

엄마는 니차가 그렇게 큰줄 아냐고 했지만

'나는 무섭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남 조정경기장에 도착해서 셋팅을 했다.

 

1. 스타벅스 프리퀀시로 받은 의자 두개,

2. 스타벅스 피크닉 매트(+아래 그 폭신하게 해주는 매트? 도 깔았다)

3. 저번에 산 테이블

 

아쉬운 점은 차에 두는걸 까먹은 

스타벅스 아이스박스랑, 레디백이랑, 담요,,, 그리고 랜턴도 있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양이 싫은 거북이는 꼭 우산을 펴라고 했고,

그렇게 우산피고 신토불이 떡볶이 시식을 했다.

 

거북이는 왜 파라솔 안샀냐며,

왜 가림막 텐트 안샀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살꼬야!

기다려 주겠니 ?

 

확실히 뭔가 하려니까 필요한게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배부르니까 차에 잠깐 누워있구,

 

지나가는 애기들이 다들 우리를 부러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대부분 애기들이 부러워함..

 

점점 추워지고,

뭔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었던 나는,

거북이에게 거북아 쇼핑하러가자.

여기서 스타필드가 가까워!

 

 

그렇게 가게된 스타필드.

 

 

근데 갑자기 나는 전날 숙취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속이 참 안좋았다

후후

 

 

폴트버거?

유명한거라고,

먹은 거북이.

 

나는 정말 속이 확 안좋아서 두입만 뺏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앞에 있던 텐동집에서 파는 우동을 주문하면서 '면 빼고 국물만 주세요'하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랑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다시 거북이를 수서역에 내려주러 갔다.

 

SRT는 생각보다 가깝고 좋았고,

내 숙취는 생각보다 늦게 힘들게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청 알차게 보냈는데, 

이날의 루트를 다시 정리하면

수서역 -> 이태원 -> 광화문 -> 신토불이 떡볶이 -> 하남 조정경기장 -> 스타필드 -> 수서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알차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확실히 차가 있으니까 반경이 넓어진다.

 

거북아 SRT 타고 자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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