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두콩씨와 함께하는 문화 생활,
그녀의 마지막 문화생활은 나와 함께 갔던 요시고전,,ㅋㅋㅋㅋ
이번에도 굿즈를 잔뜩 살 생각을 하고,
요시고땐 둘다 전세살이 였다면 지금은 둘다 은행집에 살고있으니,
조금은 꾸밀 공간도 넓어졌달까,,?ㅋㅋㅋ
그렇게 반차를 쓰고 오후에 만났다.
나 뭔가 새콤한 국수나 냉면이 먹고싶었는데,
그 근처에 있는 국수집 발견!!
원래 김밥집을 봤었는데, 너무 김밥만 있어서,,
이곳으로 고고,,,
메뉴 소 심플!
모두 소면국수랑, 칼국수 면들의 메뉴가 있고,
탄수화물 섭취를 위한 만두, 전 등의 메뉴가 있었다.
그리고 앉아서 보니 대부분 외국인,,!
외국인들이 가볍게 먹기엔 좋을 것 같은 메뉴일것 같다.
내가 주문한 열무김치랑, 부추전, 그리고 육개장칼국수!
사실 열무국수는 열무김치가 좀 덜익어서 아쉬웠고, 육칼이랑 파전은 굿굿!!!
진짜 너무 맛있었다!!
사실 만두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저녁 먹어야 하니까,,ㅋㅋㅋ
그렇게 그라운드시소로 이동!!
며칠 전에 사람이 너무 붐비고, 대기가 길다고 연락이 와서 사실 조금 쫄렸다....
예매를 인터파크로 미리 해둔 상태였고,
나는 좀 길다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생각도 있었다...ㅋㅋ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해서였을까,,
줄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바로 프리패스~~~
ㅋㅋㅋㅋ
사실 전시를 볼까 하고 찾아봤을때 다른 몇개의 전시들도 있었는데,
우리가 이걸 선택한건, 굿즈 살게 많을 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요시고에서도 꽤나 많은 돈을 썼던 우리였기때문에,,
그라운드 시소 전시장은 넓은 곳은 아니다.
2층부터 본격 전시가 시작된다.
2층 입구에서 :)
2층에서 전시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정말 사람이 없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꺼운 페인트에서 오는 질감의 느낌과 입체감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흥미로웠다.
그런데,,,,
대부분의 전시가,, 아주 충격적이었던것은,,
'Printed in Korea'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얼핏 보아하니,
프린티드 인 코리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inted' 보자마자 우리의 마음이 짜게 식어 버렸자냐!!!!
사실은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그냥 흥미로운 전시라고 생각해서 온것이었는데,
결국은 사진찍은걸 출력해서 봐야하다니,,!!!ㅋㅋㅋ
두둥 ㅠㅠ
게다가 크기도 편집했네,,
크기도 작아졌어,,,
프린티드 이지만,, 선을 넘지 마시오,,!
프린티드가 아닌 원작으로 보고싶었던 작품들,
실제로 보고 여러방향에서 보고, 자세히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사실 처음에 멀리서 봤을때에는 질감 위주의 작품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림도 디테일이 있으시다.
강아지 넘 귀욥자나,,!!
이것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는데,
자세히 보면 스키타는 사람들의 디테일이 멋지다..
물론 프린티드지만,,,,,,,,,,,
이건 또 색다른 느낌의 작품,
보통 여러가지 색감이 있었는데, 이건 과감한 어두운색!
이제 3층 부터는,
프린티드가 아닌 원작품들이 꽤나 있다.
1번은 프린티드고, 2,3 번은 원작품인데, 확실히 입체적이고 가까이서 보면 더 재미가 있다.
자세히 보면 사람들 얼굴에 표정들도 보이고 디테일이 재미있다.
그리고 질감의 표현으로 빛에 의해서,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재미있다.
두콩씨와 나도 집에 하나 걸어두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또 이런작품은 먼지가 쌓인다..
그러면 청소나 관리도 쉽지않다규,,
결국 그러면 유리 커버나 투명 커버에 들어있어야 할것같다..
(작품 보면서 잡생각 많이 한 우리들)
확실히 3층 전시에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엄청 많았다.
초록색 색감도 너무 좋고, 디테일하게 보이는 작은 사람들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요 자전거 타는 작품도 재미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골길? 에 논밭이 있고, 거기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같은 느낌이랄까,
몇년전에 갔던 청보리밭이 생각나기도 한다.
인간미 쏘 넘치는 귀여운 작품,,
나도 키우고싶어 강아지,,
나만없어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작품은,, 비록 프린티드 작품이었지만, 포스터를 하나 구매했다.. 가운데는 엽서로 하나 구매! 오른쪽도 포스터로 나와있는데,
고민하다가 왼쪽것으로 구매했다.
이 작품은 스페셜 아이템으로 한강에서 영감받은 작품,
누가봐도 한강이네,,
ㅋㅋㅋㅋ
오리배랑 2인용 자전거, 그리고 저 둥둥뜨는 거,,, 이름모르는것,,
오잉 이게 왜 한강이지~? 하고 디테일하게 봤더니 한강이 녹여있었다...ㅋㅋㅋㅋ
이것도 서울 에디션인데,
이게 왜 한강이냐고 묻는 친구에게,,
반포시민수영장을 알려줬다...ㅋㅋㅋㅋㅋㅋ
작품에서 발견한 귀여운 디테일들,!
4층에는 원작들이 너 많았는데,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서울 에디션은 옥션 진행한다고 하는데, 낙찰가가 궁금하다 ㅎㅎㅎㅎ
무튼 전시는 2층에는 프린티드가 있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3,4 층에는 원작이 더 많아서 그쪽이 더 재미있었다.
그렇게 다 보고나서,
다시 일층으로 내려와서 굿즈를 사러 왔다.
우선 조금 아쉬웠던건 포스터가 조금 작았다 ㅠㅠ
큰 포스터 한두개를 사고싶었는데,
A3사이즈 포스터만 있었고, 그리고 그 아크릴이었나, 단단한 재질에 출력제작하는 포스터??를 주문제작 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모든 작품이 가능한게 아니다.
그래서 사고싶은 마음은 컸지만,
포스터, 엽서 한개씩만 샀다.
액자를 고르기 전까지,,, 포스터는 그대로 올라가 있고,
다이소에서 급하게 산 액자에 엽서를 넣어서 보관했다.!
전반적으로 작품은 재미있고 좋았지만,
역시나 'printed' 는 아쉬웠다.....
원작으로 봤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음,,
그리고 굿즈는 생각보다 살만한게 적어서 진짜 아쉬웠답 ;0;
그녀와 다음 전시를 기약하며,,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소비는 즐거워 > 즐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뚱이의 식물월기] 3월은 푸르구나~~에헤라디아~ (0) | 2025.04.08 |
---|---|
[에버랜드/판다월드] 푸바오 사랑해! 푸바오 보고온 후기 (대기시간, 동선) (2) | 2024.02.27 |
[삼전동/석촌] 쥬베 프리제 헤어 에서 하는 두번째 히피펌ㅎ (0) | 2022.04.01 |
설맞이 엄마와 함께한 호캉스 :)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0) | 2022.03.30 |
[경복궁역/서촌] 프랑스가 절로 생각나는 소품샵, ofr seoul (오에프알 서울) (0) | 2021.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