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비는 즐거워/먹고78

[송파/잠실] 석촌호수 앞 귀여운 카페, 모어댄버터 (more than butter) 주말에 산미있는 커피가 너무 마시고싶었다. 원래 나는 신 커피라면 질색을 했는데, 스타벅스에서 블론드 아메리카노를 시작으로 산미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러다 생각난 프레이져커피! 위치는 기존에 알고있어서 바로 따릉이를 타고 왔더니 띠용! 이름이 바뀌어 있네!? 모어댄버터! 로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타이어 사진이 아닙니다. 꽃사진 입니다. ㅎㅎㅎ 예전에 찾아봤을때 지하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가봤다. 내부 인테리어는 따로 바뀐게 없었다. 깔끔하고 또 깔끔했다. 귀여운 버터.. 다시 일층으로 올라와서 빵 구경을 좀 했다. 요즘에 다시 스콘에 빠진 나. 흠 그리고 묘하다. 여전히 프레이져커피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래서 여쭤봤더니 그냥 바뀐거라고 설명을 해주.. 2021. 8. 6.
[구리/수택동] 작고 귀여운 즉석 떡볶이집 칠떡 어제 어쩌다가 가게된 구리. 원래는 아웃백을 먹으려 했는데, 아웃백이 왜인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설마 코로나 확진자 나왔나..(?) 그러다 찾은 즉석떡볶이집!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작은 즉석떡볶이 집! 대부분 배달이나 포장을 주로 하는듯 하다. 귀여운 외관. 아마 저 이미지는 사장님 본인 캐리커쳐인것 같다. 귀여운게 닮았어... ㅋㅋㅋ 메뉴는 깔끔하다. 기본 떡볶이에 기본적으로 모든 사리가 다 들어간다. 우리는 치즈즉석떡볶이에, 순대를 시켰다. 언니는 오뎅을 좋아해서 우리는 어묵볶이로 했다! 따로 맵기는 조절이 안되는듯 하다. 내부는 정말 놀라울만큼 귀엽다 ㅋㅋㅋ 테이블은 총 세개인데, 하나는 버너가 없다. 그러니..두개만 있다고 봐야겠지(?) "너는 떡볶이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심쿵.. 2021. 7. 19.
[이태원/해방촌] 기분좋은 느낌이 가득한 Bar, 해방촌 flava 내가 먹고싶을걸 맘것 먹을 수 있는 그날,,ㅎㅎ 휴가를 쓰고, 언니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겸사겸사 전 회사도 가서 놀다오고ㅎㅎ 얼마전 드라마에서 나온 바른치킨이 먹고싶던 언니.. 하지만 우리는 따릉이를 타고 해방촌으로 가기로 했다. 노상펍을 원해서 ㅋㅋㅋㅋ 오후 다섯시 였지만, 매우매우 덥고 습했다. 강 건너서 따릉이를 타고 해방촌에 갔다. 미치도록 맥주가 필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원에서 따릉이를 주차하고 해방촌을 찾아 한바퀴 돌고선 택시를 탔다. 택시 최고야! 자본주의 최고야! 짜릿해! 택시기사님이 꼭대기에 내려주셔서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그러다가 발견한 다이닝 바! FLAVA! 예전엔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가끔 이렇게 아기자기한 펍들이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2021. 7. 9.
[종로] 더 플라자 호텔 세븐스퀘어 주말 런치 나는 여러개의 계(?) 모임을 갖고 있는데, 모임마다 생일 선물 기준이 다양하다. 요번에 플라자 호텔에 같이 간 친구, 개소라라 칭하겠다.. 개소라와는 중학교때부터 친구로ㅎㅎ 중학교때부터 서로 생일때 밥 사주고 케이크 사주고 영수증을 주는(?) 이상한 파티를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몇년 전 부터 한달에 오만원씩 모으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여행은 못가니까.. 우리 둘다 에어랩도 사고~ 옷도 사고~ 그러다 지난번 개소라 생일땐 바이킹스워프에 가고~ 이번엔 어디를 갈까 알아보다가 너무 늦게 찾아보는 바람에 당시에 예약이 가능한 더 플라자 호텔로 정해졌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개소라의 아들까지 함께 예약했다가, 바로 전날 둘이 만날 수 있게 되서 취소하고 다시하느라.. 2021. 7. 5.
[역삼동/역삼초/강남역] 코로나에 맞춘 1인 부대찌개 맛집 명동만두! 가성비 좋고, 맛도 좋고, 게다가 1인분씩 딱 나오는 부찌(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명동만두!! 예전에 점심시간이 12시 일때는 대기가 좀 있었는데, 이제 13시로 바뀌고 나서는 대기가 거의 없다. 명동만두~ 배달도 시작한것 같다. 명절에는 만두 포장도 많이 하더라.. 구운 만두 +냉모밀 세트세트~~ 우선 들어가서 쭉 앞으로 가면 키오스크가 있다. 번호를 입력해서 QR대신 출입명부작성을 하게 되고, 작성 후 주문이 가능하다! 만두 위주의 메뉴가 있고, 얼큰탕은 얼큰한 만두 탕! ㅋㅋㅋ 이날 나는 부찌가 너무 먹고싶어서 여기 갔다. 여기가 좋은이유는 음식이 다 1인분씩 나온다. 사장님 혼자 하셔서, 종종 대기가 있지만, 그래도 손이 빠르신건지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수저는 매일 소.. 2021. 6. 23.
[역삼동/역삼초/강남역] 초록초록한 인테리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집 슬로우앤로(Slow and raw) 역삼점 얼마전부터, 인포메이션 카페 옆 작은 공간에 실내 공사를 하기시작했다. 슬로우앤로! 샐러드 집 간판이 생겼고, 요즘들어 역삼동에 이것저것 많이생겨서 기분이 참 조았다.ㅎㅎㅎ 얼마전에 오픈했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 가격이 영 착하지는 않아서.. 두고보다가 드디어 갔다왔다. 야근식대로 ^0^ 또또 네이버에만 등록되어있고 다음 지도에는 없는 ㅠㅠ 샐러드앤로 역삼점... 인포메이션 카페 바로 옆에 코너에 있다. 밖에서 보기에도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다양하게 있다. 간판이랑 나무가 어우러진게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ㅎㅎ 어두워서 잘 안나온다 ㅠㅠ 귀여운 포스터들과 화분들 저 포스터들 너무너무 귀엽다 ㅠㅠ 들어가서 보이는 카운터. 우리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내부초록초록이 다 너무 잘 어.. 2021. 6. 11.
[강남역/역삼동] 진짜 일본식 우동의 맛. 우동명가 기리야마 고생한 직원들 밥사준다고 데려가는데, 어쩌다가 꼽사리 낀 나...ㅎㅎ 냉면 VS 우동 고르라고 했는데, 처음에 냉면했다가 뭔가 느낌이 유명한 그 냉면집 갈것같은 느낌에... 냉면 취소하고 우동으로... 아쉬워 하셨다. 냉면이 더 저렴하다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맛있는 집 이라고 하시며 나름 멀리 왔다. 저 의자들이 의미하는것은 대기가 길다는 것 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12시에 갔는데, 대기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문이 두개라서 들어갈때 나올때 다른 문으로 나왔다. 내부는 깔끔하고 전형적인 일본느낌의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다. 기리야마 동경 본점. 진짜 도쿄에도 있는집 인가보다. 언젠가 코시국이 끝나고, 관계가 좋아지면 도전...ㅎㅎ 이렇게 카운터에서 티셔츠도 판매한다. 누가 살지는 모르겠으나... 2021. 6. 10.
[역삼동/강남역/역삼초] 부드러운 목살의 최고봉 땅코 참숯구이 역삼점! 회사 직원들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난리 여서 꼭 먹어봐야지~~ 하고 벼룬 이곳! 그 후에 한번 먹어보고 목살에 진심 반했다. 바로바로 땅코 참숯구이 역삼점. 나는 원래 목살보단 삼겹, 삼겹보다는 오겹 또는 항정살 파로 퍽퍽살을 싫어하고 촉촉한 살을 좋아한다. 그래서 목살은 쳐다도 안보는 나인데! 한번 먹고 첫입에 반했다 ㅎㅎ 나의 집착녀가 회사 퇴근하고 강남으로 넘어왔다. 그녀와 나의 회사는 은근 멀지만 버스타면 직선으로 쭉~ 온다.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다! 야근하다가 그녀의 도착 소식에 호다닥 나갔다! 평소에 대기줄도 엄청 많아서 좀 걱정됐는데, 이날은 인터넷 고장으로 카드결제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ㅎ 개이득..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목살 삼.. 2021. 6. 9.
[역삼동/역삼초/강남역] 여름 별미! 냉면보쌈 세트, 그리고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는 미테리언(육식주의자) 나는 냉면을 참 좋아한다. 어릴땐 물냉에 아무것도 안넣고 먹었는데, 양념장도 빼고 먹고.. 그러다 양념장에 눈을 뜨고, 겨자랑 식초도 뿌린다. 이런 내 최애 냉면집은 바로바로..! 김밥헤븐!! ㅋㅋㅋ 또는 고깃집 냉면이다. 다시다의 맛으로 우린 국물과 시판 양념장이 조화롭게 섞인 그것. 얼마전부터 가까워서 자주가기 시작한 미테리언(육식주의자)에서 점심메뉴로 냉면 보쌈 정식을 개시했다. 날 흔들었던 요 배너. 냉면 보쌈이 추가되었다. 기존에 점심메뉴로 등갈비도 있었는데, 없어진것 같다. 단독건물에 이층짜리 건물이라서 넓고 통창이라 시원시원 하다. 냉면 보쌈 세트 미테리언은 점심에 기본반찬 최소 다섯가지가 나온다. 반찬도 다 맛있다. 굳이 따지자면 건강한 맛은 아니고 MSG맛이다. 그래서 더 맛있는거고..ㅎ.. 2021. 6. 7.
[역삼동/역삼초/강남역] 요즘 감성 가득 채운 카페 인포메이션(Information, IFMT) 지난 겨울인가... 최애 순대국 먹으러 가는길에 건물이 빨간벽돌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형오븐이 들어오는게 보였고,, 아 개이득! 빵집이다! 했던 카페 인포메이션! 그 사이에 나름 크고작은 변화가 있었고, 자주 갔었다. 최근에는 나름 바쁘고, 근처에 많이 생겨서 자주 못갔는데, 이번에 또 갔다와서 포스팅을 해본다.. 처음에는 주5일(월-금) 오픈이었는데, 이제는 주말에도 여는듯. 여기는 강남역에서 가까워서 올만 한것같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요 앞에 검은 의자가 아닌 파이프가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건물 관리하시는 분들인지, 어떤 분들이 그걸 번쩍 들길래 띠용 ! 했다. "박혀있는 파이프가 아니었다니!!" 그리고 며칠뒤 바뀌어 있는 의자 여기서 먹지는 못할것같다..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카.. 2021. 6. 3.
[역삼동/강남역/역삼역/국기원사거리] 직장인 점심을 책임지는 깔끔한 점심 뷔페! 올림피아센터 라비돌웨딩 프리미엄 점심 뷔페 최근 점심 유목민으로 "뭐먹지?" "오늘 점심 뭐먹지 ?" 를 맨날 외치는 나.... 최근에 왔다갔다 하면서 점심 뷔페를 봤고 처음 간 이후로, 직원들한테 추천해서 거의 구내식당 느낌이 되어버린 이곳! 라비돌 웨딩 점심 뷔페 ! 올림피아 건물 지하 일층에 있는 라비돌 웨딩홀 뷔페! 왔다갔다 하면서 늘 본 이곳! 요 입간판을 보고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예전에 압구정에서 일했을때 두개 웨딩홀에서 점심뷔페를 아주 기가막히게 운영했던 기억이 있어서 근처에 있길 간절하게 바랬었는데! 드디어 찾았다!ㅎㅎ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지하 이층은 사우나, 지하 일층은 뷔페! 이렇게 오늘/내일의 메뉴를 공지해 둔다. 종류도 다양하고 딱 먹을것만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뷔페 이용고객은 일층 홀에서 커피를 할인해준.. 2021. 6. 2.
[수원/행궁동/수원치킨거리] 수원 당일치기 코스의 저녁식사! 옛날통닭과 후라이드치킨 둘 다 맛있는 종로통닭! 나 프로 수원러! 우주뚱이. 수원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대학교도 수원에서 통학 회사도 수원에서 통근 ㅋㅋㅋㅋㅋㅋ 고통과 인내의 시간... 근데 수원통닭골목이 있는건 몰랐었지... 성인되서야 알았다. 사실 남문은 초딩때 놀고 안놀았으니까!ㅎㅎㅎ 그런 내 최애 통닭집! 종로통닭 (TMI : 예전에 중딩때 알바구한다해서 수원인거 보고 전화했는데 종로라고해서 네? 종로요? 너무먼데 안되겠어요! 했었다 ㅎㅎㅎ) 종로통닭은 위치가 참 좋다. 당일치기 코스 추천 수원 남문에서 점심으로 돼지곱창을 먹고 -> 산책겸 성곽을 따라서 플라잉 수원을 간다. -> 또 성곽을 따라서 내려오면 요즘 핫한 방화수류정이 있다. 방화수류정에서 피크닉 하고~ -> 천천히 걸어서 행궁동 구경하고 -> 종로통닭을 먹는다! -> 다먹고 바..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