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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30

할로윈 기념 따릉이 타기 이제 따릉이 1년 사용권이 내년 초면 끝난다. 사실 이미 많이 타서 손해는 아니지만, 가을에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인데, 자전거를 많이 못타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갔다. 이날은 10월의 마지막날이었다. 예전에 초딩때 합창반 이었는데, 무슨 축제에서 '잊혀진 계절' 이라는 노래를 불렀었다. 우우우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 그 이후로 10월만 되면 생각나는 이 노래! 따릉이를 타고 한강으로 넘어갔다. 자전거 타다가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엄마는 한강 먼데 왜 거기까지 가서 자전거 타냐고 물어봤다. 엄마는 수원피플. 한강이 가까운걸 잘 모른다. ㅋㅋㅋㅋ 엄마가 10월의 마지막 밤이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했는데 엄마카드 없어서 못사먹어 엄마카드 재발급 신청해줘!! (울엄마.. 2021. 11. 8.
10월의 기록 - 3 이날은 오랜만에 과일언니와 맛있는거 먹은날. 보통 언니랑 만나면 푸파가 된다. 푸드파이터.. 이날도 고기와 뼈해장국을 맛있게 먹고는 언니네 집으로 이차를 갔다. 우선 느끼한 속을달래줄 마일스톤 커피.. ㅎㅎㅎ 처음에는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생크림 케이크를 샀다. 압구정 한바퀴 돌아서 겨우 산 케이쿠! 와 ㅎㅎ 압구정에서 일한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케이크 살때 보니까 포인트가 남아있었다. 오천원이나! ㅋㅋㅋㅋ 그래서 포인트 탈탈털어서 산 케이쿠! 그리고 옆에 있던 유명한술집? 에서 감자전도 포장했다. 트러플 감자전? 치즈도 잔뜩올라가있고! 그리고 언니네 집 가는길에 KFC를 보고는 비스킷이 먹고싶어서 또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우리 유미 보면서 냠냠 케이크 진짜 맛있었는.. 2021. 11. 3.
10월의 기록 - 2 10월엔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다. 나는 어릴때부터 비염이 심했고, 그로인해 기침을 달고 살았다. 성인이 되고 나서 확인하니, 코 뼈 안쪽이 휘어있어서 한쪽이 유난히 잘 막힌다고! 그래서 그 뼈를 깎는수술을 했다. (이거 할때 코높이는 수술도 같이들 하던데 ㅎㅎ 나도 할껄 ㅎㅎ) 그리고 입으로 숨쉬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점점 sns에 게시물도 많이 올라오고, 결정적으로 회사에서 잘때 테이프로 입을 닫고? 막고? 자면 코로 숨쉬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나도 생각난김에 약국에서 테이프를 구매했다. 그리고 저 사진은 첫날 자기전에 찍은거 ㅎ 강하게 해야 입을 안벌리게 될줄 알고 세개나 붙였다..ㅎ 지금은 하나만 붙인다. 지금 한 1-2주 정도 저렇게 자고있는데, 어제는 깜빡하고 그냥 .. 2021. 10. 29.
우당탕탕 집 비우기_새로운 것을 위하여 ㅎㅎ 나는 맥시멀리스트로 잘 살고있었다. 근데 집이 점점 좁아지고, 나도 여유롭게 살고싶었다. ㅎㅎㅎ 그전에 나는 취미 부자다. 뭐 하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용품을 다 구비한다...ㅎㅎㅎ 그리고 내가 백년 천년 사랑할것 같은 마음으로 재료를 잔뜩 산다. 이번에 베이킹도 마찬가지였다. 한참 베이킹에 빠져있을때는 회사 아저씨들 주곤 했는데, 지금 회사엔 사람도 많아지고 그래서 가져오기도 좀 민망하고... 그러다 보니 먹어주는 사람없는 대량 구움과자 생산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쓰레기가 되었다ㅠ ㅠ (비겁한 변명이겠지..ㅎㅎ) 무튼 그렇게 베이킹과 멀어진지 거의 1년 가까이 된듯 하다. 예전에는 퇴근하고서도 의지로 많이 만들곤 했는데 또 다른 변명이라면 지금은 퇴근시간이 7시라 집에오면 만들 시간이.. 2021. 10. 28.
10월의 기록 - 1 제주도에 왔다. 올해 두번째 제주도 인가...ㅋㅋㅋ 지난 추석 전, 할머니 생신이라 할머니 댁에 다들 모여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 10월 셋째주에 제주도가!' '엄마~ 나는 그 전에 가^^' 그리곤 언니가 '나는 그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간날 기준으로 전주에 언니가, 그 다다음주에 엄마가 제주도를 계획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기전에 10월이면 추울까봐 전에 산 솜잠바를 입겠다고 큰소리 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절 감각 없는 나 ㅎㅎㅎㅎ 하지만 제주도는 너무너무 더웠다. 수영도 가능.. 나한테 잡힌 바보같은 물곡이랑 완벽한 낚시인 나.. 지나가다 들린 해변에서 처음으로 발을 담궜다. 발샷도 찍고.. 근데 이번엔 지난번에 다.. 2021. 10. 25.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 결과-2(!) 아래는 이전 글! 2021.09.16 - [소소한 하루/하루한주한달] -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나는 어릴때부터 건강 염려증이 매우 심했다...ㅎ 조금 된거같긴한데, 스트레스 받으면 목이 막히거나, 안쪽에서 뭔가 붓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금방 없어지기도 해서 별생각이없었는데, 어느 worldwideddung.tistory.com 하루하루 피말리며 살고, 드디어 건강검진 결과도 나오고, 초음파 외래 진료를 마쳤다. 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아무것도 아니다.. 뭐야...(!) 외래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건강검진 결과서가 도착했다. 살빼고 술줄이고, 과로하지말고 운동하세요~~~ㅎㅎㅎ 늘 나오는 말.. 그리고 A형 .. 2021. 10. 14.
9월의 기록 - 2 노동가는길, 노동식으로, 먹은 팥칼국수. 사실 팥 옹심이 먹고싶었는데, 비싸서 참았다... 사주니까 ,,, 밥먹고 카페에서 만난 책.. 제목이 맘에드네 ^^.. ㅋㅋㅋ 우리집 엘베 이상해져서, 뒤에 1이 하나 붙었다. 그래서 순식간에 41층 생겨버림!!ㅎㅎ 우앙.. 고추 바사삭 먹고싶은지 엄청 오래됐는뎋ㅎㅎ 주문할때마다 이런다. 이날은 너무 먹고싶어서 주문 취소 당하고, 다른곳에서, 또 다른곳에서... 그렇게 세번의 주문을 취소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짜증나서 족발시켜먹음 헤헤 음.. 가을옷 구경하러 현대몰 갔는데, 너무 넓고 뭘 먹을지 감이 안잡혀서 먹은.. 맛없는^^... 요즘 모던하우스 아주 잘 나온다,, 맘같아선 컵 다 사고싶음 ..ㅎㅎ 하지만 집에 있는컵 넘 많죠.. 그리고 많이 버렸죠 이.. 2021. 10. 6.
9월의 기록-1 9월엔 이거 저거 나름 바쁘게 지냈다. 9월의 시작에 과일언니랑 미쳐서 술을 옴팡지게 마시고, 떡볶이를 배달시켜먹고 맥주를 더마셨다.. 언니는 천사 or 아기처럼 잠들었고 취한 나는 주섬주섬 대충 정리하고 나왔다. 떡볶이..무서운놈.. 회사에는 재택근무하는 직원이 있는데, 한 주에 한번 회사에 올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이 역사의 시작은 내가 입사 초기, 케이크가 너무 먹고싶기도 했고, 받은지 일년이 넘어가는 기프티콘이 있어서 케이크 한판을 받아서 나눠먹었다. 그날 이후로 그분이 종종 사시는중.... 그때 먹은 신상 아이스크림 구구콘 딸기맛 (별로) 내사랑 애플워치. 애플워치 3세대를 몇년간 알차게 쓰고있는데, 거북이는 참 싫어한다. 나는 샤랄라 한 옷을 좋아하는데 옷을 그렇게 입을거면 시계를 빼라고.. 2021. 10. 1.
프로 건강염려증러의 갑상선 이상 반응과 초음파 검사-1(!) 나는 어릴때부터 건강 염려증이 매우 심했다...ㅎ 조금 된거같긴한데, 스트레스 받으면 목이 막히거나, 안쪽에서 뭔가 붓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금방 없어지기도 해서 별생각이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거슬리는 정도가 되었다. 며칠동안 목 압박감은 계속 되었고, 아빠의 암 진단 후 몇달 안지났을 시점이라, 나의 건강염려증 게이지는 하늘높이 올라 있었다. 그래서 바로 초음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노빠꾸로 바로 앞만보고 출발했다. 그얘기를 하자 거북이는 비웃었지.. 사실 의사 선생님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초음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바로 초음파를 할 수 있었는데, 초음파 결과는 두개의 결절! ㅠㅠ 결절은 혹 이다. 어릴때 흔히 가수들의 성대결절을 듣고는, 뭔가 .. 2021. 9. 16.
8월의 기록 - 2 스트로베리콘 처음먹어봤다. 초코콘처럼 딸기 디핑에 찍어주는건줄 알았는데 ㅠㅠ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이네.. 별루! 초코콘 최고다. 저거 먹고 바람 엄청부는데 따릉이 타고 집에갔다.. 와... 미쳤 진짜 힘들고 많이 왔겠지 했을때 반의 반도 못갔고 진짜 포기하고 버스타고 갈까 수십번 고민했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간 나 칭찬해 하지만..! 애플워치 안차서 기록못함 ㅠㅠ 내가 좋아하는 블론드아메리카노 블론드아메리카노 그란데에 샷추가 해서 물적게하고 얼음많이 플랫뚜껑으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이제 주문하면 척척알아서 해주시는 스벅 파트너님들♡ 요즘 엄청 빠져있는 콩국물 검은콩국물이 더 맛있는데, 잘 못찾겠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존맛탱 ㅠㅠ 우유 대신 먹어도 딱임... 고추 바사삭 이 미친놈! 너무 맛있다 ㅋㅋ.. 2021. 9. 7.
인생 첫차, 셀토스 계약. 드디어.. 차를 계약했다. 올해에는 꼭 차를 사겠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닌지 몇개월만에, 드디어..! 계약을 했다. 나는 예전부터 세단은 별로였다. 왜냐!? 내가 낮으니까(?) 앉았다가 일어날때 불편했다. 그리고 내 꿈의 차는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ㅎㅎ 그냥 SUV가 갖고 싶었다. 아빠는 예전에 K9을 사라고 했었다..(!) 최근에 말하고 다닐때는 베뉴가 갖고싶었다. 작고 귀엽고, 무엇보다 초보인 내가 운전하기 좋아 보여서! 왠지는 모르겠는데 모닝이나 스파크는 참 사기 싫었다 ㅎㅎㅎ 레이는 어릴때 보고 귀여워서 갖고싶었었는데, 바람불면 넘어진다는 그 짤 ㅋㅋㅋ피곤한 레이... 무튼 베뉴를 사고싶다 하니, 여기저기서 베뉴는 사지말라고 했다. 니로 티볼리 정도로 봤을때, 제주도에서 티볼리 운전한적이 있는데 .. 2021. 8. 31.
2021년 8월의 기록 -1 8월 아주 더운 달 이지만, 재택근무 덕분에 에어컨 빵빵하게 냉방병이 재발했다. 거북이 덕분에 신어보고 사이즈 확인한 반스 ㅎ 과일언니는 나보고 왜이리 발이 크냐며 놀랐다. 이거 245인데.. 나 키도 큰데.. 퇴근하고 빵이 먹고싶어서 빵집에 갔다. 근데 내가 원하는 빵이 없지모야! 그래서 또 집근처 빵집도 가서 원하는 빵을 샀다. 근데 웃긴건 이날 빵사오고 보니 빵이 아니라 밥이 먹고싶어서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내마음 흑흑 마음이 참 복잡하다. 새벽배송 크기 보여주려고 찍은ㅎㅎㅎ 쥐똥만한 집에서 제습기만한게 두개있으면 힘들다구요!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은 버거킹. 우리 회사에는 푸드파이터가 있다. 햄버거 두개쯤은 식은죽 먹기인 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햄버거 먹기 구경 버거킹에 요즘에 패티 네개가.. 2021. 8. 25.